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유진로봇은 2022년 연 매출 496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6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6억 원과 64억 원 손실이었으며, 2020년에는 246억 원과 8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 추세로,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35.77에서 2022년 7.26으로 개선됐다.

유진로봇은 사업부 체제 개편, 실적 통합을 위한 기술 개발 부문 사업부 통폐합, 사업부와 긴밀하게 개발하는 일원화 전략을 취하며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 35억 7,000만 원, 당기순이익 48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79.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는데,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해외 수출 확대, 자율주행 솔루션 및 로봇 자동화 사업부의 수주 증가 등의 요인이 있다. 더불어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한 점도 이익 극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진로봇의 잠재력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 청소로봇 ‘아이클레보’가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제품’에 뽑혔다. 또 2019년에는 CSBA(소비자만족브랜드상)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유진로봇은 2016년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 로봇신문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Korea Robot Company of the Year 2021)’에 선정됐다. 최근의 흑자 전환에는 자율주행 솔루션 및 로봇 자동화의 선전이 있었다. 국내에 선보인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 운반로봇 ‘고카트’는 국내 물류창고와 중소형 창고의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 중이다. 향후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