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IT 서비스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 가속화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2026년까지 10조 7,914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내외적 경기 불안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디지털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해당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프로젝트 기반 서비스 시장은 클라우드 고도화 프로젝트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은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 관리가 중요하게 급부상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 인력 최적화를 위한 아웃소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IT 투자가 회복되면서 IT 환경의 현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IT 서비스 기업은 클라우드 운영 환경 복잡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형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강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 체결 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IT 서비스 분야의 상위 10대 기업은 그룹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워크로드 현대화에 앞장서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매출 상위 11~20위권의 중견 기업은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 충원, 기술 투자,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한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섰다. 또한 클라우드, AI, IoT 등 신기술 활용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나아가 대기업 중심의 디지털 이니셔티브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 규제 풀어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3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메타버스 신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을 추진한다. 또한 그간 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사업의 통합 창구가 부재했던 상황 개선에도 나선다. 2023년 안에 단일화된 창구를 설치해 민간 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메타버스 내에서의 가상 상품 유통 질서 확립에도 주력한다. 메타버스에서의 거래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상표 사용 행위 관련 침해 사례, 판례 등을 고려해 상표권 침해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선제적 규제 혁신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가속화해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 통신판매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
롯데정보통신이 통신판매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3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한 '정관 일부 개정의 건'에 '통신판매업(중개 포함)'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통신판매업이란 전기통신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의 형태를 말한다.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일정 부분 책임을 질 수 있다. 통신중개업은 사업자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전기통신매체를 통해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오픈마켓이 이에 해당된다.

* 'CES 2023'에서 이미지 변신 선도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3'에서 가상현실(VR) 관련 계열사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계열사 중앙제어와 함께 부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유통기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했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이 2021년 7월 인수한 비전브이알이 사명을 바꾼 회사다. 초고화질 VR 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감형 컨텐츠를 선보인다. 함께 배치된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에 관해서도 각국에서 계약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