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최대 광고 회사답게 면접절차를 통해 최고의 지원자를 선별하려 합니다. 인성면접, pt면접이 있습니다.
PT면접이나 아이디어 토론면접 같은 게 있을까 걱정했는데 인성면접 한 번으로 끝났습니다. 인성면접은 임원 세 분과 저, 3:1로 이루어졌고요 약 30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다른 회사 면접에서 다대다로 들어가서 쭈뼛대다가 타이밍 놓쳐서 아무 말 못하고 나오는 게 너무 싫었는데 저 혼자 들어가서 일단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분위기는 편하고, 자유로웠습니다. 임원분들도 그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위트와 유머를 보여주셨고요, 하지만 웃는 분위기 속에서도 날카로운 질문은 꽤 받았습니다. 전공한 과 특성이 이러이러해서 우리 회사와 맞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할 수 있을지? 이런 질문이었는데 제가 전공한 과가 소수과라서 정보가 많지 않은데 꽤나 제대로 알고 있으셔서 놀랐습니다. 편안하게 훅 찌르는 질문들이 여럿 있어서 꽤 놀라기도 했지만, 그냥 저도 편하게 말하고 온 것 같습니다. 편한 자세로 임하되, 매너는 잊지 마시고, 소탈함과 겸손함을 보여주시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상반기에 빅데이터 직군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싸트 합격후 면접을 봤는데, 당시 결과 발표까지 5주 가까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인적성 시험을 30분가량 봤고, 인적성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어진 데이터 분석 관련 자료 3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30분동안 ppt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후에 실무진 면접을 30분보고, 30분 임원면접을 봤습니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실무 위주의 질문을 받았고, 임원면접에서는 인성 위주였습니다.
임원면접과 실무진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순서는 대기자에 따라서 랜덤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면접질문으로는 임원면접에서 지원 동기와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을 보는 질문이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 질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취미가 무엇인지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기 후 인성면접과 인성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임원 3대 1이었고,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질문은 날카롭고 꼬리물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원동기 및 전공의 연관성이랑 인성테스트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면접전형은 1,2차 나누어져 있지 않고 하루에 실무 PT면접과 인성면접, 그리고 인성검사(CBT)를 모두 봅니다.
처음에 회의실에 가서 pt과제를 받고 3시간 동안의 자료 제작시간이 주어집니다. PPT와 포토샵등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도 허용됩니다. 제작을 마치고 컴퓨터로 인성검사를 하고 점심 먹으며 대기할 수 있는 시건이 주어집니다.
임원면접은 3(면접관):1(지원자)로 진행됐습니다. 인성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광고업계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물어보셨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바로 실무진 PT실로 이동해서 PT면접을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