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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2직9직] 높은 점수가 예상되는 면접 답변

잡코리아 2019-07-17 09:00 조회수8,325

 

 

#1. 우리가 겪는 현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거죠?”

“내가 물어본 이유가 뭐라고 생각했죠? 도대체 왜 그런 답변을 했는지… 참”

“논리적이긴 한데, 알맹이가 없네요. 됐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을 다 했고, 나름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면접 태도에서도 다른 후보자들보다 더 진지하게 좋은 태도를 유지했고 한 면접관은 말을 잘한다고 칭찬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 친구에게 내가 한 답변에 관해 물어봤더니 ‘그 정도면 잘한 거 같다’고 했는데, 도대체 면접관의 의도를 모르겠다. 논리적으로 구체적으로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등등 며칠 동안 만난 취업 컨설턴트가 이야기하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에서 답변을 잘 풀어나갔음에도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내 답변에 문제가 있는 걸까? 누구 하나 알려주는 사람 없고, 혼자 머리만 싸매고 있다.

 

#2. 김팀장의 생각 - 면접 답변은 상.대.성이어야 한다

여기서 상대성이란 상황판단 - 대안제시 - 성과의 앞글자만 따서 이야기한 것이다.

즉,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말의 프레임인 것.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야기했다 하더라도 알맹이가 없으면 원하는 점수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이에 논리성은 기본이요, 면접관의 의도에 맞는 답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 첫 번째 ‘상황판단’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에서 어떤 조건인지 어떤 상황인지 문제는 무엇인지 정의해보는 것이 좋다. 가끔 너무 포괄적이거나 두루뭉술한 면접관의 질문에 속아(?)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일단 본인의 생각에서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후 문제 상황에서 ‘적용 또는 해결 가능한 대안’을 적어도 두 개 이상 답변해야 한다.

대안은 보통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순으로 설명해야 하며 그것이 적용됐을 때 예상되는 성과를 함께 설명하면 좋다. 성과는 반드시 숫자를 내포하는 것이 포인트! 대부분 여기서 직장 경험이 있거나 직무 중심으로 면접 준비를 했다면 기대되는 성과를 표현하는 데 더욱 구체적이고 상세할 수 있다. 정량적인 기대 성과 외에 부가적으로 정성적 성과, 즉 고객이나 내부 직원, 브랜딩 효과나 사회가치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게 유리하다.

 

#3. 오늘부터 할일

상대성 이론에 부합되도록 아래 질문에 답변을 작성해 보시오.

질문: 입사 후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회사 경영상의 문제로 예산 조정, 감축이 있을 때 본인은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필자 ㅣ  김팀장

필자 약력
- 現 콘텐츠기업 CEO
- HR 15년차 인사팀장 (대기업, 외국계금융, 미디어, 게임)
- 김팀장의 2직9직 팟캐스트
-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공저
-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기고
- 유튜브 ‘김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운영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자 김팀장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팀장의 2직9직 시리즈는 격주 수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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