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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생활] 이직 준비 핵심 4가지

잡코리아 2018-05-18 17:42 조회수16,484


모두가 한 번씩은 이직을 꿈꿉니다. 이직을 준비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경력기술서, 면접, 연봉 협상, 퇴사 진행 등의 긴 절차를 포함하는 실무적 준비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이직이라는 문 너머의 삶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기가 어렵죠.

많은 경우 직장인의 이직은 현재 직장에 대한 불만이 트리거가 됩니다. 더 큰 꿈을 위해 이직하는 경우보다는 현재 회사에서 문제되는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이직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옮긴 회사에서도 이전과 똑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죠. 때문에 이직은 실무 준비만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이직의 목표는 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 꿈을 쫓아가는 이직은 문제가 아니지만, 현재 조직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이직의 경우 바라는 것이 너무 많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세상에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회사는 없기 때문이죠.

- 이직의 지혜 중 하나는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꼼꼼히 살피되, 현재 회사에서 가장 불만인 사안 한두 개 정도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면 이직을 고려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만 해결되어도 그 이직은 성공한 이직입니다. 새로운 회사에서는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건 그 때 가서 고민하면 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죠.

 

 

#2. 한 번에 한 계단이 정상입니다


- 주로 회사 선택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일텐데, 연봉을 기대치에 맞추면 직급이 문제가 되고, 연봉과 직급까지 맞추면 회사 규모나 명성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냐는 다르겠지만, 어느 것이든 이직 한 번에 하나가 만족되면 커리어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이번 이직에는 연봉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것들은 수평 이동 정도여도 충분하다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 유리합니다.

- 자꾸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해결하려다보면 회사 선택부터 협상 과정 등에서 스텝이 꼬일 가능성이 큽니다. 더불어 연봉 이외의 조건들은 입사 때 구두로 한 약속과 실제 상황이 다를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얽매이다보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아 후회하게 되고,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조건씩 상향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좋은 곳보다 Track record가 우선입니다


- 직장인을 말해주는 것은 결국 실적과 성과입니다.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결과를 내었는가 입니다. 이것을 Track record라고 합니다.
- 10년차 이상의 연차가 되어 job market에 나오는 경우, 기업체명은 부차적 고려 대상이 되고, 이 사람이 과거에 무슨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독자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편하고 좋고 유명한 기업보다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Track record를 쌓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우선입니다.

 

 

#4. 이직 후에는 조직원의 삶에 융화되어야 합니다


- 이직 준비를 하 다보면 자신의 과거를 압축시켜 나타낼 수 있는 ‘전문성’을 생각해내고 자신의 이력을 그것에 맞추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지원과 면접이 반복되다보면 “내 전문영역은 OOO이다”라고 확신하며, 자신의 영역 및 전문성을 지킬 수 있는 업무만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 면접까지는 자신만의 엣지를 세워야 합니다. 이직은 기본적으로 스페셜리스트의 세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직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 우선순위는 조직에 맞춰 조정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팀과 조직이 향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그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고 또 거기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도 기꺼이 나눌 생각이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맞습니다.

 

 

ㅣ 출처 슬기로운 직장생활
ㅣ 필자 강재상

필자 약력
- (현) ㈜패스파인더넷 대표, 스타트업 캠퍼스마케팅 코치
- (구) ST유니타스스콜레 사업 본부장
- (구) 삼성SDI, 현대카드/캐피탈, 두산인프라코어 등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매주 1회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박지영 에디터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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