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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정장부터 이력서 사진까지! '무료'로 준비하는 방법

잡코리아 2018-01-03 15:43 조회수23,049

 

잡코리아가 취준생 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 한 번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14만 8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면접 복장, 미용, 식사 등을 위한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취준생 10명 중 7명은 해당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하기도 했다. 취업을 위한 비용 마련은 또 다른 숙제인 것이다.

이에 지자체와 사회적기업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취업 과정에서 느끼는 취준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확 줄여주기 위해 면접 복장, 메이크업, 사진 촬영까지 도와주고 있는 것. 어디서 어떤 도움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부담 없는 취업하자!

  

서울시 취준생이여, 날개 달고 취업하자!

<취업날개>

   

 

서울시에서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4세까지의 취준생에게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은 누구나 연간 최대 10회까지 정장,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 복장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다. 원래 사회적기업 ‘열린옷장’ 한 곳에서만 대여가 가능했으나 작년에 ‘마이스윗인터뷰’, ‘체인지레이디’ 두 기업이 추가되었다. 대여 기업에 따라 메이크업 특강, 무료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알뜰하게 이용하자. 온라인 신청 후 택배 수령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면접 일정이 잡혔다면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 방문해보자!

  

 

안양시 취준생에게도 옷장은 열려있다!

<안양청년옷장>

   


 

안양시에 거주하는 취준생도 ‘열린옷장’에서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할 수 있도록, 안양시에서는 ‘안양청년옷장’을 운영한다. ‘안양청년옷장’은 ‘열린옷장’ 정장 1회 대여 쿠폰을 19~39세 사이의 취준생에게 제공함으로써 1인당 연간 5회까지 3박 4일의 정장 대여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연장도 가능한데, 1일 연장시 대여 비용의 20%를 대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열린옷장 무료 이용 쿠폰은 안양시청 경제정책과(031-8045-2362)에 연락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시 취준생도 No Problem!

<희망옷장>

   

 

 

대구시 역시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희망옷장’. 대구에 거주 중인 만 18세에서 35세의 취준생과 6개월 이상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3박 4일 동안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를, 여성의 경우 재킷,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를 풀 세트로 빌릴 수 있다. 반납 시 세탁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세탁비는 5,000원이다. 접수는 희망옷장 홈페이지(fulldress.daegu.go.kr)에서, 대여는 패션조합 직접 방문으로, 반납은 직접 방문 혹은 퀵으로 이루어진다.

  

증명사진 촬영부터 메이크업까지!

<열린사진관>

   

 

 

서울시 ‘취업날개’ 서비스를 통해 ‘정장 빌려주는 착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열린옷장’은, 취준 과정의 부담을 좀 더 덜어주기 위해 홍대 앞에 위치한 ‘바라봄사진관’, ‘르베네헤어’와 손을 잡았다. 정장 대여, 사진 촬영, 후보정을 단돈 5,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매주 목요일마다 마련하고 있는 것.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빌리고, ‘바라봄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필요한 경우 ‘르베네헤어’에서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으면 취업 준비 끝!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역시 10,000~30,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네이버예약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사진 촬영 비용의 경우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니 참고하자.

  

면접장까지 발걸음도 가볍게!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취준생들의 취업을 향한 보다 가벼운 발걸음을 위해, 수원시는 올해 3월부터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한 800~1,140명에게 한 달에 10만 원씩 교통비를 지원해주기로 한 것이다. 교통비 지원은 3달에 걸쳐 이루어지며, 교통비는 교통카드나 교통비 충전 쿠폰으로 지급된다.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본 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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