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공기업 지원가이드

잡코리아 2015-12-11 10:30 조회수3,905

<성공적인 공기업 지원 가이드>

공무원과 달리 공기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확실한 목표가 필요하다. 기업별로 시험과목이 상이한 데다 가산점까지 다르기 때문이다. 공기업 취업을 제대로 준비 하기 위해서는 목표 기업을 명확히 해야 한다. 업무 시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력이나 학벌 등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지 않지만 토익 점수가 지원 자격이 되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할 것.

01. 정확한 목표 정하기

02 채용 일정 확인하기 목표 기업을 정했다면 채용 일정을 확인할 차례.

공기업의 경우 인력 운영 계획에 따라 1~2차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공채는 각 기업별로 2~5월, 11~1월에 집중되어 있는 편.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경우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채용 정보는 주로 각 기업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방법.

03 청년인턴에 도전하기

공기업에서는 2009년부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청년인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전환 비율이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신규채용 인원의 20%를 청년인턴 경력자 중 에서 채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니 노려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기업별로 청년인턴 경험자에게 해당 기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04 나의 장단점을 파악해라

어떤 기업에 지원을 하든 ‘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어필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자.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면 달라지는 전형에도 차분히 대비할 수 있다.

05 취업에도 정보가 필요하다

열심히 시험 준비만 하면 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정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공공기관 박람회나 열린 채용 박람회 등에 참여해보자.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라지는 전형이나 한 해 채용인원, 채용 일정 등을 발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목표 기업을 정했다면 해당 기업의 기사를 정기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공기업이 달라지고 있다>

채용 시장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던 공기업이 달라지고 있다. 학력, 어학점수, 자격증 등을 제외하고 지원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스펙초월 채용’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특히 2014년부터 공기업 채용 시장에서는 ‘스펙초월’ 전형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5월, 18개 금융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시 자격증과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애는 개정 채용 기준을 적용했으며, 2014년 12월에는 근로복지공단 등이 민간기업과 정부 부처와 함께 스펙초월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표면적인 채용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어찌 되었든 지원만 놓고 보면 문턱은 낮아진 셈이다.
또한 2015년부터는 채용 시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직무능력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하게 됐다. 이미 30여개의 공공기관이 NCS에 기반을 둔 채용에 나섰고, 빠른 시간 내에 100개의 공공기관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면 ‘NCS 채용’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