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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이슈부터 키워드 정리까지! 2019 상반기 공채 기상도

잡코리아 2019-01-28 18:04 조회수8,088

 

2019년 기해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하루하루가 금 같은 이 시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채용 이슈부터 핵심 키워드 정리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01. 대기업 신입공채의 변화


(사진=잡코리아)


#대기업 신입공채 3월초 집중 예상

대기업 신입공채 채용시기는 매년 크게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예년 채용 시기를 참고하면 미리 대비할 수 있는데요. 잡코리아에서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 205개사의 모집일정을 분석한 결과, 55.1%가 3월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5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14.6%, 4월에 시작한 기업이 10.7%로 집계되었습니다. 3월초에 모집시작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월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입과 인턴직을 함께 채용

크게 변화가 없는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예년과 다른 변화를 보인 것이 바로 인턴직 채용입니다. 신입공채 전형에서는 신입직만 채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신입직과 인턴직을 함께 채용하는 추세인데요. 실제 작년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신입직과 인턴직을 함께 채용한 기업은 34.1%에 달했습니다.


#그룹공채에서 계열사별 공채로

이전의 대기업 신입공채는 계열사별 채용수요를 파악해 한꺼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그룹공채’가 보편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그룹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하는 만큼 빠르고 꼼꼼한 모집일정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대기업은 올해부터 신입직 수시채용 진행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체크하자!
> 신입공채 모집일정,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채달력’
> 2019 상반기 신입/인턴 채용 예상일정 공개!
> 기아자동차, 공채가 사라진다? 상시 채용 및 AI 자소서 평가 시스템 도입



02. 키워드로 정리하는 2019 취업 트렌드 ‘SURVIVAL’

(사진=잡코리아)

 

2018년은 채용비리 이슈와 함께 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했지만, 2019년에는 채용의 방법과 방향이 결정되었는데요. 하지만 채용인원 수가 굉장히 적어 굉장한 서바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 취업 트렌드 역시 ‘SURVIVAL’이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서바이벌의 내용을 풀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S: Scale Down
U: Under one roof
R: Record
V: Via
I: Ignore
V: Verify with test
A: AI interview
L: Learn interview

Scale Down / Under one roof / Record

먼저, 대기업의 경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원만큼만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공채보다 채용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최저임금 상승 등이 업무 자동화, 인력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시장의 흐름 속에 구직자들은 자연스럽게 공기업이라는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되었습니다. 사기업의 고용이 위축된 반면 정부의 공공부문 인력 충원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스펙초월 전형의 규모가 45%로 취준생 입장에서는 공기업 채용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변화는 더 이상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를 선호한다는 겁니다. 직무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강해진 건데요.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의 스펙을 무조건적으로 쌓는 것보다는 직무 중심의 경력, 교육이수, 경험 등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Via / Ignore / Verify with test

잡코리아가 직원 수 100명 이상의 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중고신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공채에 경력지원자가 지원한 적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77%로 나타났습니다. 1년 내외의 경력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인데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보다 커리어의 시작점이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올드루키의 경향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업들은 서류통과 배수를 늘리고, 자기소개서를 무시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현상은 공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의 분량을 채우고, 욕을 쓰지 않고, 다른 기업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면 대체적으로 서류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필기시험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TIP>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면 직무에 맞춘 인턴 경험을 쌓으세요.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다면 필기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류합격자가 늘어난 만큼 필기시험 커트라인도 올라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AI interview / Learn interview

2018년에 이루어진 AI 면접을 보면 ‘이건 적성검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AI면접이 최종면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류 단계를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2019년은 작년 AI면접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져갈지 정해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면접, 2019년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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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ㅣ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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