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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서 차부장급 승진까지 평균 11.9년

잡코리아 2018-04-10 11:20 조회수6,213

사원에서 차부장급 승진까지

평균 11.9년

   

대졸 직장인이 사원에서 시작해 차·부장 직급까지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9년 이었다. 잡코리아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승진 소요 기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직장인이 사원에서 시작해 차·부장 직급까지 승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1.9년 이었다(*승진 구간별 소요 기간의 총합). 승진 구간별로 살펴보면 △사원급에서 △대리급으로 승진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3.6년으로 가장 짧았고, △대리급에서 △과장급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3.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과장급에서 △차·부장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4.4년이 걸려 가장 긴 기간이 소요됐다.

 


직장인들의 성별은 승진 소요 기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승진 소요 기간을 성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사원급에서 △대리급(남성 3.5년, 여성 3.6년), △대리급에서 △과장급(남성 3.9년, 여성 4.1년), △과장급에서 △차·부장급(남성 4.4년, 여성 4.3년) 모두 성별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보통이다(언젠간 승진 기회가 올 것이다)’라는 답변이 54.7%로 1위에 올랐다. ‘높다(곧 승진할 것이다)’라고 승진을 확신하는 직장인은 24.9%였고, ‘낮다(승진 가능성이 없다)’고 예측한 직장인은 20.3%였다. 승진 가능성은 이직 고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승진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그룹의 경우 이직을 고민한다는 답변이 64.1%였던 반면 △승진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직장인 그룹은 83.3%가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해 19.2%P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올해 승진 대상자였던 직장인 5명 중 1명은 승진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승진 현황을 조사 한 결과 승진 대상자 중 22.5%가 ‘누락됐다’고 답한 것. 이들에게 ‘승진 누락 후 이직을 결심했는지’ 묻자, 67.1%가 승진 누락으로 이직을 결심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승진 대상자가 아니었음에도 올해 깜짝 승진한 직장인은 9.9%였다.

 

박상우 sfak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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