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좋은 기업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취재를 다니지만, 알면 알수록 취재기자가 아닌 고객으로서 이용해보고 싶어지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정말 좋다는 게 와닿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본격적으로 찾아온 봄바람에 훌쩍 떠나고 싶은 오늘은, 여행 갈 때 이용하려 콕 점찍어둔 기업 리스트를 풀어보려 합니다.


<‘데얼’은 내 여행 필수품♬ 저니앤조이트래블>

온통 ‘보라보라’한 이 공간은 저니앤조이트래블 사무실입니다. 저니앤조이트래블은 애플리케이션 ‘데얼’을 만든 기업입니다. ‘데얼’의 메인 컬러가 보라색이어서 사무실도 보라색으로 장식했나 봅니다. 한남동 한켠에 작게 자리 잡고 있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사무실입니다. 직급 없이 서로를 영어 닉네임으로만 부르는 10여 명의 직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이들의 잇 여행템! - “실시간 예약 O2O 서비스, 데얼”
‘데얼’은 자유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 및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입니다. 여행지 시설 입장권, 맛집 쿠폰은 물론 스카이다이빙, 조빙, 번지점프 같은 각종 체험까지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줘요. 저렴한 예약도 좋지만 어딜 갈지, 무엇을 할지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떠났을 때도 ‘데얼’이 알찬 여행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말만 들어도 ‘데얼’은 좋은 길동무가 될 것 같죠?

인정? 어 인정! - “데얼, 국내외에서 인정받다”

카페테리아에 자리 잡은 사내 책꽂이를 훑어보는데, 위풍당당한 위용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트로피가 눈에 띄네요. 직원분께 물으니 2016년 도쿄 웹인트래블 대회에서 최종 우승하고 탄 트로피라네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미래창조부 주관 글로벌 K-스타트업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beGlobal Top 2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이력도 있대요. 이렇게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고 하니, 저, 저니앤조이트래블 취재 다녀와서 휴대폰에 바로 ‘데얼’ 깔았잖아요.

총평 ★★★★★ - "진정한 자유를 찾아주는 데얼"
해외여행을 앞둔 에디터가 직접 ‘데얼’을 이용해보니, 저처럼 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구매 후 바로 입장 및 이용도 가능하더라고요. ‘자유여행’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닐 수 없어요!

> 저니앤조이트래블, 기업문화도 자유롭고 평등해요!

<대한민국 최대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

트래블메이트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온통 짙은 파란색이 온통 펼쳐집니다. 비행기 창문 너머로 펼쳐진 바다가 연상됐어요. 회의실 이름도 홍콩, 파리, 케이프타운 등 전부 해외 도시명이고, 곳곳을 각 도시의 랜드마크 모형이나 지구 모양 장식으로 꾸며 놓았더라고요. 여행을 떠나는 듯 설레는 맘이 들게 하는 인테리어 덕인지, 트래블메이트 사무실에는 젊음과 자유로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들의 잇 여행템! - “국내 최초 여행템 집합소”
사무실 인테리어만 봐도 트래블메이트가 어떤 기업인지 알겠죠? 네, 맞아요. 트래블메이트는 2001년 생긴 여행용품 쇼핑몰입니다. 캐리어, 파우치, 폴딩백 등 150개 브랜드의 4,000여 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안전하고 견고하면서도 다채로운 여행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아요. 한국음식 없으면 못 견디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김치 통조림, 고추장 튜브, 여행용 컵라면 등 식품류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인정? 어 인정! - “15년 연속 1위 쇼핑몰의 위엄” 

트래블메이트,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냐고요? 댓츠 노노! 2013년부터는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내기 시작해서 강남, 인천 등 1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온라인 분야 압도적 1위, 15년 연속 여행용품 분야 1위를 달성한 기업답게 현재도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서 확장하는 중이랍니다!

총평 ★★★★★ - “여행을 진정 사랑하는 곳”
트래블메이트에서는 자사 직원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2주간의 긴 휴가도 OK 하고, 우수사원에게는 여행 경비까지 지원해준다고 해요. 여행용품을 아낌없이 지원하고요. 직원분들도 트래블메이트에 근무하며 가장 좋은 점을 ‘눈치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이라 하셨어요!

> 여행 좋아한다면, 이 기업 어때요?  

<해외에서 데이터 고플 때 찾는 와이드모바일>

요즘 ‘해외여행 필수템’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와이파이도시락이에요. 핫한 기업엔 반드시 다녀오고야 마는 잡코리아 에디터! 요즘 여행자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인 와이파이도시락 만든 기업, 와이드모바일에 안 가볼 수가 없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들의 잇 여행템! - “데이터도 도시락으로 싸가는 시대”
와이파이도시락은 해외여행 시 데이터를 도시락처럼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로밍 단말기입니다. 저렴한 요금, 빠른 데이터 속도, 동시 접속 가능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죠! 단말기가 한 손에 쏙 들어온다는 점과 지원 국가 수가 100여 개에 달한다는 사실도 좋더라고요.

인정? 어 인정! - “’국내 최대’라는 수식어, 아무나 가질 수 없죠” 

와이드모바일은 해외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대 매출액,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어요. 와이드모바일 사무실을 지배하는 으쌰으쌰 젊은 에너지가 이런 큰 결과를 낳았구나, 싶더라고요. 이날 만난 두 인터뷰이 말씀으로는 야근도 거의 없다는데 말이에요! 직원이 회사에 매력을 느끼면 큰 퍼포먼스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와이드모바일 취재를 통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이드모바일이 최근 해외 로밍 전화 앱 ‘도시락톡’도 론칭했대요. 평균 90% 이상 저렴한 해외 로밍 전화를 가능케 하는 앱이라는데요! 와이파이도시락과 도시락톡만 있으면 저 같은 폰 중독도 걱정 없겠어요!

총평 ★★★★★ -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만큼 복지도 빵빵!”
매년 1회 해외여행비 지원, 직원 및 친인척 할인 제도, 성과급 및 이익분배금 제도 등…. 이 모든 게 와이드모바일의 복지제도입니다. 잘 터지는 와이파이만큼 복지도 빵빵 잘 터지는 것 같죠?

> 와이드모바일 복지제도 더 보러 가기  

잡코리아 [에디터’s Pick!]은 에디터가 다녀온 기업 중에서 특히 뛰어난 기업을 주제별로 뽑아 소개하는 시리즈로, 월간 발행됩니다.

좋은 기업 찾아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는 - 정근애 에디터(rm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