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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취업뉴스] 취업 SNS, 취업 시장에도 AI가? - 2월 둘째 주 소식

잡코리아 2018-02-08 17:17 조회수3,222


거센 추위가 금주부턴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혹독한 한파만큼이나 취업 시장이 여러 이슈로 들썩였는데요. 안타깝게도 취준생에겐 우울한 소식이 더 많았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설 연휴와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있는 지금, 어떠한 소식이 있었을까요? 떠먹여주는 취업뉴스 2월 둘째 주 편에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NEWS 1  ‘취준생 SNS’ 취업 평가 항목으로 자리 잡을까?
평소 SNS 많이 하시나요? 2018년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많은 취준생이 개인 SNS를 정리하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이유는 기업들이 지원자의 SNS를 살펴보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는 추세가 늘어서입니다. 최근 중앙일보와 아시아 경제는 ‘지원자의 SNS 검토에 취준생이 한숨을 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이슈는 사실 이전부터 의견이 분분했던 사항입니다. 개인의 SNS를 기업에서 확인하는 것은, 사적 공간을 침해하는 일이라는 주장이 거세기 때문이죠. 하나 기업 측에서는 자소서 사실 여부와 지원자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으로 SNS 확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확인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에 취준생들이 취업을 위해 스스로 SNS 계정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찬반 여론이 팽팽한 만큼 SNS가 앞으로 주요 스펙 항목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 50% "SNS 사용자 선호해"
>>SNS도 스펙이다! 취준생 위한 매체 운영 가이드

NEWS 2  금융권 채용비리에 취준생이 분노하고 있다
금융권에 만연한 채용비리 소식에 허탈감을 감출 수 없는 요즘입니다. 시중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공기업에서도 채용비리가 혐의가 포착돼, 금융위원회가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특히 특정 대학 출신을 뽑기 위한 면접 점수 조작했다는 사실에, 취준생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비리가 논란이 큰만큼, 앞으로 취준생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금융위는 “채용비리가 드러난 기관의 예산 삭감 및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공동으로 신입직원 '채용 매뉴얼' 제작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NEWS 3 카카오 '연 매출 2조 육박’
카카오가 2017년 2조에 가까운 연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어느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이룬 것일까요? 카카오에 의하면 광고, 콘텐츠, 커머스 사업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우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이모티콘, 플러스 친구 등 플랫폼 기반 광고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오픈한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광고 플랫폼과 멜론 유료 고객이 증가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지난해 주요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카카오톡을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이처럼 카카오가 주력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AI(인공지능) 직무, 어떤 것이 있고 어디에서 뽑나?

NEWS 4  AI, 이제 취업 시장에도 발을 들이다?!
국내 산업 전반에 화두는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이제 AI로 자소서도 평가한다는 소식에 취업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SK C&C는 지난달 25일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이브릴 채용 헬퍼(Helper)' 파일럿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테스트는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기업 채용의 도우미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 것입니다. 이는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자소서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로봇이 순식간에 자소서를 평가한다는 소식에 취준생이 많이 당황했습니다. 자소서 작성에 많을 공을 들이기 때문이죠. 이에 에이브릴 개발자는 스브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브릴과 인사담당자의 평가점수 오차 범위는 15% 이내에 불과했다”며 “에이브릴 채용 헬퍼의 채점에서 저득점을 기록한 자기소개서는 인사 담당자가 별도로 검증해 일률 평가의 단점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EWS 5 ‘쇼윈도 취준생 생활’ 청년 실업자의 현재
극심한 취업난에 취업을 포기하는 취준생이 늘고 있습니다. 한데 이중 주변 시선 때문에 ‘쇼윈도 취준생’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취업의 시작 잡코리아가 취준생 737명을 대상으로 ‘쇼윈도 취준생’ 설문조사한 결과, 44.1%가 스스로를 쇼윈도 취준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상향 평준화되는 스펙을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32.6%)’,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31.4%)’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그런데 쇼윈도 취준생이 취업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까진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는 답변이 48.9%로 가장 높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쇼윈도 취준생에 대한 위로와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준생 5명 중 2명 '쇼윈도 취준생'
>>무기력증에 빠진 취준생 위한 번아웃 극복 방법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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