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샐러턴트란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리맨(Salaryman)’의 ‘샐러’와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의 합성어를 말하는데요. 요즘 우리나라 직장인들 사이에도 이 ‘샐러턴트’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잡코리아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당신도 혹시 샐러던트인가요? 샐러던트 혹은 예비 샐러던트가 알아두면 좋은 자기계발 분야를 소개합니다.

미국 대학수능시험 SAT 출제 위원인 폴 윤 교수는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최근 교육 트렌드는 통계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문맹이라고 했다면 21세기에는 데이터를 보고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하는 ‘데이터 문맹’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죠. 빅데이터 전문가가 미래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계학’, ‘빅데이터 전문가’ 용어만 들어도 어렵습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공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전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우선 통계학을 일상에 접목시켜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부터 도전해볼까요? 시중에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계학 입문 책들이 나와있습니다.

예시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베이즈통계학 입문’(저자 고지마 히로유키)은 쉬운 사례와 예제가 담겨 있다. 통계학을 더 재밌게 접근하고 싶다면 ‘통계센스’(저자 가도쿠라 다카시)를 추천합니다. 일상 속 숫자에 감춰진 통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으로 숫자 이면을 읽어낼 수 있는 통계센스를 키울 수 있습니다.

TIP 통계학의 심화과정
책으로 통계학에 입문했다면 그 다음은 실전입니다. 심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면 자격증을 취득해 보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관련된 국가 공인 자격증은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데이터 분석 전문가(ADP) 두 가지로 나뉘는데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의 경우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http://www.dbguide.net/inde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쌓는 것만이 공부는 아닙니다. 자기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죠.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다이어트 코칭 기업인 ‘다노’의 이지수 대표는 ‘습관 성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불가능한목표를 세워 실패하는 것보다는 실천 가능한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요. 물론 다이어트를 올바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부분이지만, 확장시켜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습관 성형,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Tip 습관 성형 HOW TO
Step 1. 먼저 내가 가진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습관 성형의 목표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나쁜 습관이 만들어지는 원인을 찾아내고 어떻게 좋은 습관으로 바꿀 것인지 습관 성형 로드맵을 그려 보세요.

Step 2. 큰 욕심 보다는 작은 것부터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죠. 독서를 예로 들어볼까요? ‘하루에 한 시간은 반드시 책을 읽겠다’ 보다는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좋은 글귀를 읽자’라고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하지 못했을 때 느끼는 자괴감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Step 3. 무엇이든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인드 콘트롤이 중요하죠. 정체기를 잘 극복한다면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가는 무의식적인 행동, 좋은 습관을 갖게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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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것을 찾고, 또 찾습니다 -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