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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험생 84%, 수능시험 앞두고 '스트레스 받아'

잡코리아 2017-11-15 09:54 조회수4,627

수능시험 당일 가장 걱정되는 일? '예측 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다수의 수험생들이 심적 부담감,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알바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 84.5%가 수능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해 수험생과 수능시험 응시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본 조사에는 올해 수험생 561명과 수능시험을 경험한 성인남녀 795명이 참여했다.

 

 

알바몬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라고 묻자, 올해 수험생 중 84.5%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수능시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여자 수험생(83.9%)들에 비해 남자 수험생(88.0%)들이 많았다. 수험생들은 수능 스트레스 증상으로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40.3%)’, ‘우울함, 불안함(34.4%)’, ‘소화불량 및 속쓰림(33.5%)’, ‘두통 및 암기력 저하(21.5%)’, ‘어깨결림 증상(16.0%)’ 등을 호소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당일 예측 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알바몬이 ‘수능시험 당일 가장 걱정되는 항목’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예측 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이 37.4%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다음으로 ‘수능 시험 자체(34.8%)’가 걱정된다는 답변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상보다 너무 어려운 시험 난이도(24.4%)’, ‘참을 수 없는 졸음(21.0%)’, ‘볼펜 똑딱이는 소리 등 수험 시간 내내 들리는 소음(18.4%)’, ‘답안 마킹 실수(15.3%)’를 걱정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해당 항목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라는 목표를 묻는 답변이 35.3%로 1위를 기록했다. ‘00이는 수시로 대학 갔다 더라(34.8%)’, ‘공부 많이 했니(28.0%)’, ‘시험 잘 볼 자신 있지(25.7%)’,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20.7%)’와 같이 부담을 주는 답변 역시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말로 꼽혔다.

 

 

선배들이 말하는 수능 실수 1위,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는 행동'


한편 수능시험을 경험한 선배들은 수능시험 당일 하기 쉬운 실수로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다 아는 문제도 다 못 푸는 행동(55.0%)’을 꼽았다(*복수응답). 이외에도 선배들은 ‘긴장해서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리는 행동(51.4%)’, ‘멍때리다 듣기 평가를 놓치는 행동(20.9%)’, ‘답안 마킹 때 밀려 쓰는 행동(12.8%)’, ‘찍기 위해 비워둔 문제 확인 안하고 빈칸으로 제출하는 행동(10.8%)’ 등의 실수를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선배들의 따듯한 격려도 이어졌다. 수능선배들은 ‘컨디션 조절이 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51.8%)’, ‘실수 안 하는 게 중요해 집중(32.1%)’, ‘쉬는 시간에 답 맞출 생각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해(30.6%)’, ‘떨지 말고 평소 실력을 보여 줘(27.2%)’ 등의 표현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복수응답). 

 

 

박상우 sfak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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