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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캠퍼스 생활비? 일 평균 '13,900원'

잡코리아 2017-06-29 09:53 조회수3,420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 TOP3, '도서구입비' '식비' '학과 활동비'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195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물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하며 일 평균 13,900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생활을 하며 주로 비용을 소비하는 항목을 묻자(*복수응답), ▲점심, 저녁 등 식비(94.7%)에 비용을 소비한다는 답변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커피(27.3%), ▲과자 등 간식비(23.0%), ▲복사, 프린트(13.8%),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13.6%)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58.0%)’와 ‘동아리, 학과 등 활동비(18.3%)’가 상위권에 올라 주요 소비 항목과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 10명 중 6명, '캠퍼스 물가 비싸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캠퍼스 물가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작년 대비 체감 캠퍼스 물가’가 어떤지 묻자 ‘물가가 올랐다’는 답변이 65.9%로 가장 높았고 ‘차이 없다(33.5%)’, ‘물가가 내렸다(0.6%)’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캠퍼스 물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비싸다는 답변이 67.5%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적당하다는 의견은 30.3%를 기록했고 저렴하다는 의견은 2.2%만을 기록해 다수의 대학생들이 캠퍼스 물가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은 부담스러운 캠퍼스 물가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캠퍼스 내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89.2%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 

 

이들은 비용 절약을 위해(*복수응답), ‘식사 시 저렴한 학생식당을 이용한다(50.7%)’, ‘간식, 커피 등을 먹지 않는다(38.3%)’, ‘학교에서 1끼만 먹는다(32.7%)’고 답했고, ‘일정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며(22.9%)’ 교통비를 줄인다는 답변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묻자 30.5%가 절약할 수 없다고 답했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9.5%로 비용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응답자(89.2%)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비용 절약이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식비, 전공서적 구입비 등 고정적인 지출이 있어서(75.0%)’라는 답변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이미 최소비용만 사용하고 있어서(45.3%)’, ‘캠퍼스 물가가 꾸준히 오를 것 같아서(33.8%)’ 등을 꼽았다.

 

한편 대학생들에게 향후 캠퍼스 물가가 어떻게 변할지 묻자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87.1%를 기록했다. 반면 ‘캠퍼스 물가가 저렴해진다’는 예측은 1.9%에 그쳤다. 

 

 

박상우 sfak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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