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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수 만에 현대자동차에 합격!

잡코리아 2017-06-07 05:16 조회수3,830

 

츄츄쵸쵸 현대자동차 (플랜트)

지원 38 서류합격 21/38 인적성통과 14/21 면접합격 9/14

 

 

취업은 운칠기삼이라고 하죠. 하지만 운이 왔는데 준비가 안 되어서 탈락하신 분들도 많아요. 운이 들어오기 전에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격합니다. ‘자소서 붙으면 인적성 준비해야지’, ‘인적성 붙으면 면접 준비해야지’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하시면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떨어지더라도 내가 미리 공부했던 것이 나의 경험이 되고 생각의 깊이를 길러줍니다. 운이 들어왔을 때 반드시 잡을 수 있는 그런 멋진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방4년 #학점 3.8 #토익 760 #오픽 IH #HSK 5급 #어학연수 없음 #자격증 없음 #공모전 2회 참가 #인턴 1회

 

안녕 츄츄쵸쵸! 자기소개 부탁해!

 

반가워! 나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자동차 플랜트 부서에 최종 합격한 츄츄쵸쵸라고해.

 

현대자동차라니 멋지다! 취업 준비는 얼마나 한 거야??

 

처음 취업 준비를 시작한 건 4학년 2학기 때부터였는데 꽤 여러 번 도전했어. 3수 만에 드디어 합격했거든ㅠㅠ

 

우와 정말 축하해!!  요즘 정말 취업이 어렵다잖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취업을 해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여러 기업에 여러 번 지원을 했었던 만큼 츄츄쵸쵸만의 취업 노하우도 많을 것 같은데 우리한테 좀 알려줄래?

 

응.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잡코리아를 통해서 얻은 것도 많은 만큼 아낌없이 알려줄게!

 

그럼 먼저 서류 전형부터 물어보고 싶어. 츄츄쵸쵸만의 특별한 서류 통과 노하우가 있을까?

 

먼저 나는 대학시절 동안 남들과 다른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했었어.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지원을 받아서 성공시킨 적도 있고,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한 경험도 있어. 획일화된 경험보다는 특별한 자신만의 스펙이 있는 게 아무래도 더 좋겠지?

 

맞아. 남다른 스펙이 있는 게 아무래도 인사담당자들의 눈에도 잘 보일 것 같아. 또 다른 팁이 있다면?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해. 간혹 보면 자소서에 쓸 소재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적어도 4년 이상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소서에 쓸 최소 네 가지의 에피소드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나는 입학 때부터 연도별로 내가 뭘 했고, 어떤 성공과 실패가 있었는지를 모두 적어 보았어. 그렇게 정리해 보면 쓸만한 에피소드들이 보일 거야. 그다음에 이걸 가지고 자소서에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

 

자기 경험을 정리해 보는 것. 정말 좋은 팁이다! 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했어?

 

책을 여섯 권 정도 풀었던 것 같아. 처음에는 독학을 했었어. 마지막 취업 시즌 때는 ‘남들은 어느 정도 풀길래 합격을 하는 걸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스터디에 참여하며 내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어.

 

여러 시즌 취업을 준비해서 그런지 면접 경험도 정말 많네! 특히나 면접 관련해서 해줄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처음에 면접 준비를 할 때는 스터디를 했었어. 그런데 여러 기업의 최종면접에서 계속 낙방하며 정형화된 답변이 문제가 아닐까 고민하게 됐어. 그래서 마지막 도전 때는 면접 답변 내용을 준비하기보단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였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왜 인생을 살지?’, ‘왜 이 기업에 가고 싶은 거지?’, ‘나에게 행복이란 뭘까’. 이런 고민들이 면접에서 답변의 깊이를 다르게 해 주었다고 생각해.

 

우와.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만큼 면접에서 답변도 잘 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웠던 면접은 어디 면접이었어?

 

현대건설 면접이 어려웠던 것 같아. 큰 목소리로 분위기 이끌고, 질문도 많이 받고, 노래까지 부르고, 면접관님 눈에 눈물까지 맺히게 할 정도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드렸는데… 탈락했어… 면접은 분위기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느꼈지. 자만은 금물이야.

 

헐…. 면접관님 눈물까지 나게 했는데 탈락이라니... 진짜 면접은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또 면접 관련해서 해줄 말이 있을까?

 

면접장에 가서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 엄청 긴장해서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 표정이 굳어 있는 사람, 생글생글 웃으며 말 거는 사람, 준비해온 자료만 보고 있는 사람 등등. 그래도 딱 보면 ‘아, 이 사람은 붙을 것 같다’ 하는 사람은 느낌이 오더라고. 나 같은 면접자도 아는데 면접관님들은 오죽하시겠어. 평상시 행동이나 태도에서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인다고 생각해. 무작정 실력을 쌓기보다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과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기르는 게 우선인 것 같아.

 

경험에서 우러나온 여러 취업팁들 정말 고마워! 취업 준비를 오래 했던 만큼 탈락의 고비를 맞닥뜨릴 때마다 무척 힘들었을 것 같아.

 

응. 물론 힘들었어. 특히 합격이라고 생각했던 기업에서 떨어졌을 때는 충격이 컸어. 그래도 내가 못해서 떨어진 게 아니라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았나 보다, 운이 없었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했어. 가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오랜 기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참 안타깝더라고. 멘탈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취업 성공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

 

그럼 츄츄쵸쵸에겐 취업 준비를 하면서 멘탈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야?

 

물론 부모님이야. 취업에 3수를 하는 동안 면접도 보러 다니고 강의도 듣고 하면서 생활비가 정말 많이 들었어. 부모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내가 합격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야. 합격 페이지를 보여드렸더니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나를 꼭 껴안아주시며 눈물을 흘리셨는데 정말 나도 왈칵하더라고. 겉으로 표현은 잘 못해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아무 조건 없이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해. 이제 효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것 같아. :)

 

마지막으로 취준을 기억나게 하는 너만의 키워드가 있다면?

 

 

 

#자취방
1년간 자취를 하면서 수많은 자소서를 만들었던 공간이야. 실패를 겪지 않았다면 성공도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해.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당신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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