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랑 냥냥이도 행복하게 같이 살아요! 동물친화기업

잡코리아 2017-06-05 02:13 조회수9,635

한국마즈 - 회사에서 사는 고양이

한국마즈는 우리에게 달콤한 초콜릿인

스니커즈, M&Ms로 익숙한 기업이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도 함께 취급하는 회사다.

한국마즈 사무실에는 아주 특별한 직원이 있는데,

이름하여 고양이 '뭉치'.

오픈된 사무실 공간에서

누구보다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논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 길냥이도 이웃이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는 동물사료 전문기업으로,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와 유기동물입양센터에

매년 3톤 이상의 사료를 후원하고

각종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길냥이와의 공존을 주제로

<길고양이도이웃이다냥>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러쉬 - 반려동물도 가족이다

영국 화장품 기업 러쉬는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동물과의 감정적 유대를 중요시하여

반려동물이 있는 독신자에게

월 5만 원씩 '반려동물 수당'을 주고,

반려동물이 하늘나라로 간 경우

1일 유급 휴가를 제공해 애도한다.

아로마티카 - 비윤리적 동물실험 반대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동물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을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벌임은 물론이고

동물실험이 필수인 중국엔 아예 수출을 하지 않는다.

참프레 - 닭과 병아리도 행복해야죠

참프레는 업계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닭고기, 오리고기 전문생산업체인 참프레는

닭의 습성과 생리 사이클을 지키고

각종 위험에서 닭을 보호하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닭의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비인도적인 도축을 지양한다.

해외에는 반려견을 입양한 직원에게 1주일 유급 휴가를 지급하거나 반려동물 보험금을 회사가 지원하는 등 보다 디테일하게 동물 복지를 실천하는 사례가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국내 인식은 선진국보다 10년 이상 뒤쳐져 있는 상황. 하지만 동물 친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동물과 인간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빠른 시일 내에 도래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