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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대기업 BEST 4, 인재상은?

잡코리아 2017-03-20 04:58 조회수21,240

 

착한 기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역사와 이미지를 읽고, 판단한다. 국내 대표 착한 기업으로 불리는 LG그룹, 오뚜기, 유한양행, 매일유업.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들 기업은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선행 찾아 의인상 주는 'LG그룹'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 지원, 선행한 사람을 찾아 지원하는 의인상 등은 LG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었다. 공정함, 윤리의식에 목말랐던 대중은 이런 LG의 기업 가치에 환호를 보냈고, 제품을 직접 SNS에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재상 핵심 키워드!



 

LG그룹의 인재상은 'LG웨이(LG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 방식)에 대한 신념과 실행력을 겸비한 LG인'이다. 꿈과 열정, 팀워크, 고객 우선, 정정당당이 핵심이다. 인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에서는 실제로 인재상을 기준으로 지원자가 올바른 인성과 자세를 갖췄는지를 확인한다. “업무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풀 것인가”,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했던 경험”,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의 질문을 통해 LG 인재상과 부합하는지를 판단한다. 

 

불법적인 일은 강요하지 않아요! 

LG전자 경영심사팀 김국현 과장
LG전자는 정말 훌륭한 회사에요. 내가 봤을 때 옳지 않은 일, 불법적인 일을 회사가 강요한다면 얼마나 싫겠어요. 하지만 LG전자는 정직함과 투명성이 문화 속에 녹아있기 때문에 스스로 떳떳하게 일 할 수 있어 좋아요. 부당한 대우나 차별도 전혀 없고, 관리 부문에서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 문제를 잘 듣고 토론하기 때문에 소통이 정말 잘 돼요.

>> LG 선배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비정규직 없는 ‘오뚜기’


 

오뚜기 창업자 故함태호 명예회장은 1992년부터 수십년간 꾸준히 심장병 어린이를 도왔다. 지금까지 4,000명에 가까운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었다. 오뚜기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알리지 않았지만, 이야기는 네티즌을 통해 금세 퍼져나갔다. 비정규직이 없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작년 오뚜기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남 948명, 여 2,113명 등 모두 3,061명이다. 기간제 근로자(임시자)는 0명이다. 

 

인재상 핵심 키워드!



 

48년 역사를 지닌 식품업계 강자 오뚜기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리더'다.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고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인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인재상 키워드에서도 볼 수 있듯 얼마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며, 시키는 일만 하기보다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리더 위치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 

 

 

 

 

소유와 경영 분리 ‘유한양행’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일본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현재도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내 봉사 동아리를 비롯해 연탄나눔, 헌혈 캠페인, 구호단체를 통한 의약품 지원, 친환경 운동 등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으며 ‘문어발식 확장’도 하지 않는다. 

 

인재상 핵심 키워드!

 


 

유한양행의 인재상은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 '투철한 목표의식과 적극적 자세의 소유자',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 마인드의 소유자'다. '신의?성실?정직 등 유한인의 덕목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 ‘패기?불굴의 의지로 조직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팀워크를 이루고 노력할 수 있는 인재',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준비된 인재'를 선호한다. 

 

유한양행 입사TIP 유한양행은 자기소개서에서 생활신조와 성격의 장?단점, 지원 동기, 장래 포부 등을 서술하도록 요구한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입사의지나 인성 등을 중점 파악한다. 지원자만의 위기극복사례나 회사제품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의 질문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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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특수 유아식 만든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18년째 선천성 대사 이상 아이들을 위한 특수 유아식을 만들고 있다. ‘하트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캠페인은 국내에서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연탄배달, 희망김장 나누기, 사랑의 헌혈, 다문화 한부모 가정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인재상 핵심 키워드!

 

 

 

매일유업의 인재상은 창의, 소통, 열정, 상생 네 가지 핵심가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창의는 "멈춤 없이 더 나은 것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실행한다", 소통은 "서로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활발하게 대화하고 토론한다", 열정은 "뜨거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고, 끈기있게 노력하여 최선의 결과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상생은 "우리가 함께 일하는 낙농가, 파트너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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