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완벽대비 1편. CJ그룹,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잡코리아 2016-11-07 09:21 조회수8,640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인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전문성을 갖춘 인재
CJ그룹이 선호하는 인재상이다. CJ는 ‘사람이 기업을 움직이며, 기업을 좌우하는 것도 사람이다.’라는 모토하에 ‘인재제일’의 창업이념에 따라 구성원의 끊임없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해 11개 주요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CJ그룹의 채용규모는 약 1700명 정도이다.
CJ그룹은 ‘전 세계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한국의 영화, 음식, 드라마, 음악을 마음껏 즐기며 일상의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 그리고 이를 가장 앞서서 이끄는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ONLYONE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게 되는 2020년에 대비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특수어 전공자 우대 등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전형을 통해 관련 역량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인원을 대폭 늘렸다.
CJ그룹의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은 ‘직무 적합도’다. CJ그룹은 올 하반기에 전년에 비해 채용 직무 수가 40% 가량 확대했고 이에 CJ그룹 지원자는 150여 개의 직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CJ그룹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서류 전형에서 공인어학 성적 항목을 요구하지 않았다. 직무역량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서류 평가도 인사담당자가 아닌 실무 담당자가 진행하고 있다. CJ그룹의 지원자는 스펙 등의 타인과 차별화되지 않는 역량보다는 CJ그룹과 해당직무에 일관된 관심과 준비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
CJ그룹의 면접은 11월부터 진행된다. CJ그룹의 종합적성검사인 CAT, CJAT를 통과한 자에 한해 면접을 본다. 면접 전에 CJ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계열사별로 면접이 진행된다. 계열사, 직무별로 차이가 있지만 1차는 실무진면접(심층면접, 직무면접, 일부 직군 어학면접)이며, 2차는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심층면접은 지원자 4~8명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하는 팀프로젝트 방식이다. 심층면접은 CJ그룹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토론, 상황극면접 등의 방식이 혼합형 면접으로 보면 된다. 직무면접은 보통 지원자 2~3명이 함께 들어가 해당산업분야의 미래, 입사 후 포부 등의 회사에 대한 열정과 직무이해에 대한 주제가 나온다.
<CJ그룹 면접 프로세스>
CJ그룹의 한 인사담당자는 심층면접 평가포인트에 대해 ‘CJ그룹의 사업과 직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일련의 사업자료를 분석하고 자신의 견해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창의적,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 등이며, 스펙보다 내가 잘 하는 기술과 직무 능력을 길러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기준을 밝혔다.
올 해 CJ그룹은 CJ채용 페스티벌 ‘Produce Yoor Career’ 행사를 개최하여 CJ에 관심있는 지원자들에게 CJ그룹에 입사한 사람들의 특징 5가지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에 도전하는 지원자들은 참고하자.
CJ그룹 입사자의 5가지 특징
1) 입사자 성별 비율 50:50
2) 높은 인문·상경계 합격자 비중 : 인문/상경계 전공 합격자 비율 60% 이상
3) 다양한 경로로 합격자 선발 : 다양한 모집 전형을 통해 입사
4) 스펙이 전부는 아니다 : 신입/인턴 전형의 경우 지원시 어학기준 제한 없음.
5) CJ ‘재수생’이 있다 : 기존에 지원한 경험이 있더라도 합격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ㅣ 박지윤 선임컨설턴트 parkji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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