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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택시를 탈 때 나는 어디에 앉아야 하나?

잡코리아 2016-08-05 07:20 조회수26,772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회사생활을 막 시작한 신입사원, 의전(儀典)을 수행해야 하는 직장인, 고객을 만나야 하는 영업사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즈니스 예절입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직장인 여러분들의 원활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상황별 예절을 준비했습니다.

 

#1. 대리님, 과장님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


입사한지 3개월차인 김신입은 박대리, 최과장과 함께 외근을 나가게 됐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상사와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때도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내릴 때 상급자가 먼저 탑승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급자는 출입문 쪽에 서서 층수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도 윗사람이 서는 자리가 따로 있는데요. 층수 버튼이 있는 자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안쪽자리가 가장 상석입니다. 버튼 조작부 뒤 안쪽자리가 그 다음 상석이고요. 버튼 조작부와 가까운 자리일수록 말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상사들과 택시를 탄 김신입


김신입과 박대리, 최과장은 종로에 있는 자회사에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습니다. 김신입은 본인이 앞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뒷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몹시 고민됐는데요. 이때 김신입이 앉아야 하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택시에서는 조수석에 앉는 것이 옳습니다. 운전을 해주는 기사님이 있는 경우 조수석이 가장 말석이기 때문이죠. 가장 상석은 승/하차가 편리한 조수석 뒷자리이고, 이어 운전석 뒷자리가 2번째 상석이 됩니다. 만약 승차인원이 한 명 더 있을 때는 뒷자리 가운데 좌석이 가장 말석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상석 순으로 조수석 뒷자리>운전석 뒷자리>조수석>뒷자리 가운데 좌석 순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따로 운전하는 기사님이 계시지 않고 상급자가 운전을 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급자가 운전을 한다면 조수석이 최상석이 되는데요. 조수석 뒷자리가 두번째 상석, 운전자 뒷좌석이 말석이 됩니다.

 

# 상사들과 함께하는 회의&식사 자리


업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 김신입과 선배들은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는데요. 둥그런 테이블로 꾸며진 식당. 둥근 테이블엔 상석이 없다고 생각한 김신입은 고민 없이 테이블의 아무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말 김신입의 생각대로 둥근 테이블엔 상석,말석이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큰 테이블이 있는 회의실이나 식당은 상석이라고 여겨지는 자리가 따로 있는데요. 회의실이나 식당처럼 테이블이 중앙에 위치한 장소의 경우 출입구에서 가장 먼 쪽이 상석이 됩니다. 반대로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말석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모든 장소의 상석이 출입구와의 거리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앞서 살펴본 둥근 테이블의 경우 출입문과 가장 먼 좌석 중 중간좌석이 최상석이 되고요, 발표가 이뤄지는 장소에서는 스크린 화면의 정면에 있는 자리가 가장 상석이 됩니다.

 

# 여성 고객과 계단을 오르는 김신입


영업을 담당하는 김신입은 여성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약속자리에 나갔습니다. 여성고객과 이야기를 하는 순간 나타난 계단. 김신입은 고객과 나란히 걸어야 하는지, 앞서 걸어야 하는지, 뒤따라 걸어야 하는지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본래 계단을 오를 때는 손님이 먼저 오르도록 하고 뒤를 따르는 것이 손님의 안전을 고려한 행동인데요. 여성 고객의 경우는 여성 고객보다 앞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고객이 치마를 입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계단에서 내려올 땐 여성 고객 뒤를 따르는 게 좋겠죠?

 

# 고객에게 회사를 안내하는 김신입


회사를 찾아준 고객에게 회사 소개를 하고 있는 김신입. 고객의 왼편에 서서 열심히 회사를 소개하는데요. 과연 김신입은 고객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실례를 범하진 않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행할 때 중앙, 오른쪽, 왼쪽 순으로 상석이라고 여깁니다. 두 사람이 보행할 때에는 오른쪽을 상석이며, 네 사람이 보행할 경우 가운데 두 자리 중 오른쪽이 상석, 네 명중 맨 왼쪽이 가장 말석이라고 보죠!


고객을 인도하는 입장에서는 고객의 오른쪽에 서서 두 세발자국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근거로 김신입은 아주 예의 바르게 고객을 안내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고객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외근 시 상사와 함께 걸을 때도 위 내용이 적용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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