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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포켓몬 GO> 열풍!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IT기술

잡코리아 2016-07-13 14:44 조회수15,669


 


 


(이미지=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세계적으로 <포켓몬 GO>가 열풍이다. 닌텐도가 아무리 게임기를 말아먹어도 잘 만든 게임 하나로 우뚝 일어섰으니, 역시 게임회사는 게임을 잘 만들고 볼 일이다(정확히 말하자면 개발사는 나이언틱랩스라는 미국 회사지만, 닌텐도가 투자를 했다). <포켓몬 GO> 붐에 편승하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모호한 경계를 짚어봤다. 

 

 

가상현실, VR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말 그대로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배경이나 환경, 인물 모두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삼성기어VR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VR기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 

현재로써는 굳이 사서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보이는 VR 기어는 놀이기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VR기어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형태로, 독일 유로파 파크의 ‘알펜익스프레스 CR 라이드’가 대표적이며, 영국 알톤타워, 벨기에의 보벤얀랜드 등 유럽 테마파크에 많은 편. 롤러코스터에 가상현실이 결합돼 더 짜릿함을 선사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재팬 스튜디오에서 ‘캬리파뮤파뮤 XR 라이드’를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오래된 롤러코스터에 VR을 장착해 전혀 새로운 어트랙션을 만들어낸 굿 아이디어에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도 적용 좀 해주시면 어떨지..?

 

 

증강현실, A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현실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즉 가상의 캐릭터나 물건이 등장하지만, 배경은 현실인 것. <포켓몬 GO>는 진짜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여 가상의 포켓몬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증강현실 게임에 해당한다. 

 

<포켓몬 GO> 등장 전까지 증강현실은 주로 생활편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왔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거리를 비추면 주변 카페나 약국,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검색해 주는 앱은 아마 초기 스마트폰 유저라면 다들 한 번씩은 사용해봤을 것. ‘우와 신기하다'는 초기 반응 외의 특별한 호응은 없어 관계자들은 증강현실 기술은 한정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포켓몬 GO> 론칭으로 상황은 좀 많이 달라졌다. 

 

군사 보안시설의 위치가 기밀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는 구글에 지도를 제공해 주고 있지 않다. 해외에서 구글 맵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해외에선 이렇게나 편리하고 정확한 구글 맵이 왜 국내에서는 ㅂㅅ같은지’ 궁금했을 터. 그 이유가 바로 저것이다.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GO>와 그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넥슨의 최신작. 과연 우리나라는 규제를 풀고 구글에 지도를 제공해줄 것인가? 아니면 <포켓몬 GO>와 비슷한 증강현실 게임을 만들어낼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는 때이다.

 

속초 일대에서는 <포켓몬 GO> 플레이가 가능한데, 때문에 속초행 고속버스 티켓이 매진이라는 이야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강원도도 신난 것 같다.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을 주는 게임이라 아니 말할 수 없다. 이번 주말은 포켓몬 잡으러 강원도와 울릉도로 떠나는 사람이 많을 듯.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혜경 hklee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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