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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업무란 ‘친구를 만드는 일’

잡코리아 2017-08-01 14:25 Tag #펄어비스 #홍보 #언론홍보 #PR 조회수 11,918

압도적인 그래픽과 장엄한 전투, 탐험, 낚시, 연금,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 <검은사막>! <검은사막>은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남미, 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대만 등으로 진출하며 세계에 저력을 보이고 있다. 큰 인기몰이를 한 <검은사막>과는 달리 <검은사막>을 만든 개발사인 펄어비스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 펄어비스 사업실의 천재니 PR 담당자를 만나 홍보인으로서, 그리고 펄어비스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물었다.

PEARLABYSS

사업실 PR 담당자 천재니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펄어비스에서 PR 업무를 맡고 있는 천재니라고 합니다. 홍보 경력은 5년 차이고, 펄어비스에 입사한지는 1년 차입니다.​​

 

펄어비스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나요?

펄어비스나 <검은사막>의 소식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소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 외부에 우리회사의 소식을 알리는 한편 내부에 업계의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단순한 ‘알림이’보다는 ‘커뮤니케이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펄어비스의 PR 담당자로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기업명과 게임명을 검색해, 밤새 별다른 이슈가 없었는지 검색합니다. 그 후 일과는 그날그날 유동적으로 달라지지만, 대체로 회사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작성 및 배포하고 기자분들의 추가 취재에 전화나 메일로 응대하는 업무를 하죠. 점심에는 미디어 투어를 다니며 기자분들을 직접 만나 업계 소식과 근황에 대해 듣기도 하고, 그 외에 <검은사막>을 더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업무도 맡고 있어요.

 

홍보 채널도 운영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네. <검은사막> 페이스북과 회사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와 게임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제 주 업무라고 할 수 있겠네요.

 

Interview 01

PR 담당자, ‘가치를 말하는 법’을 고민하는 사람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펄어비스의 홍보 업무를 하시면서 좋은 점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게임을 섭렵했을 정도로 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입사해 게임이 개발되는 과정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그것을 알리는 일까지 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죠. 저 스스로가 회사와 게임의 1호 팬이 되어 열심히 ‘덕질’ 중입니다.(웃음)

 

그래도 업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일도 있을 것 같아요.

가끔 기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PR 담당자가 먼저 멘탈을 다잡아야 해요. 일단 한 템포 쉬었다가, 여러 사람들과 많은 논의를 하여 의견을 충분히 듣고, 메시지를 통일한 다음,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하죠.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이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PR 담당자에게 필요한 능력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점에 두시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한 홍보 전문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홍보 업무란 ‘친구를 만드는 일’”이라고요. 말 그대로 홍보란 우리 회사와 우리 회사의 콘텐츠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드는 일이에요. 저는 그래서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에 중점을 둬요. 저희의 게임을 접할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게임을 넘어 펄어비스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홍보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선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의 유저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Interview 02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작문 능력’은 필수!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홍보 담당자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우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작문 능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홍보 업무의 본질과 맥락이 닿아 있는 것이니까요. 기자들을 상대해야 하니 친화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요. 어떤 이슈가 닥쳐도 홍보 담당자의 본분과 기업이 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잃지 않으려면 강한 멘탈 역시 소유해야 할 것 같네요.

 

유관 전공을 하면 홍보 직군에 취업할 때 메리트가 될까요?

신입 홍보 담당자를 뽑을 때 따로 과제를 내주는 기업도 있을 정도로, 홍보 담당자에게는 보도자료 작성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관련 전공을 했다면 작문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니, 자신이 가진 역량과 강점을 잘 갈고닦아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그런데 홍보 직군은 신입 채용이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경력을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신입들이 설 기회가 줄어드는 게 사실이에요.

 

그렇다면 홍보 직군에서 일하고 싶은 취준생이라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젊음과 트렌디함을 살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 채널 관리 쪽으로 업무 역량을 키워보시길 바라요. 외부와 소통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SNS 채널 관리거든요. 기자를 직접 만나거나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 기자만 상대해서는 충분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없는 시대예요. 각 SNS 채널의 강점을 살려 자체 미디어를 구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홍보에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Interview 03

노력에 걸맞은 보상이 기다리는 펄어비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잡코리아, 에이스프로젝트 등 유수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셨어요. 다음 직장으로 펄어비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전 세계에서의 흥행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어요. 앞으로도 <검은사막> IP를 가지고 플랫폼과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했어요. 복지 모토도 마음에 들었고요.

 

펄어비스의 복지 모토는 무엇인가요?

‘최고의 노력을 추구하면 최고의 보상을 해준다’입니다.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해서 최대한의 생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본인과 가족을 케어해주는 복리후생이나 기타 자잘하게 소모해야 하는 시간들을 아껴주는 복리후생들이 잘 갖춰져 있어요.

 

펄어비스의 복지제도를 자랑해주세요.

인근 거주자에게는 매월 최대 50만 원의 거주비를, 미성년 자녀를 둔 엄마, 아빠들에게는 자녀 1인당 50만 원을 매월 지급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제도죠. 이 밖에도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카페테리아 이용을 전부 무료로 지원해줘요. 사내 헤어숍과 마사지실이 완비되어 있다는 점도 자랑하고 싶어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야근도 없고요.

Interview 04

펄어비스,
대기업의 복지와 스타트업의 열정을 모두 갖춘 회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게임 업계 종사자들은 야근을 많이 한다고 들어서 조금 놀라워요.

아무래도 게임 업계에 대체로 그런 분위기가 있기는 했죠. 특히 포괄임금제를 사용하는 회사들에서는 야근을 하더라도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도 없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펄어비스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초과근무를 하면 근로기준법대로 가산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야근을 줄이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야근에 돈이 들게 만들면, 회사도 불필요한 야근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한거죠.

 

펄어비스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펄어비스는 열정 넘치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차가 오래되면 자기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지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신기하게 연차가 오래된 분들이 더 에너지 넘쳐요. 모두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고, 맡은 업무는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도 동료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롤모델이 회사에 많다는 것도 큰 자랑이에요.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돈까지 벌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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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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