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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마케팅

뒤집어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잡코리아 2017-02-02 17:31 조회수 7,579

소셜엠씨는 SNS 기반 디지털 종합광고 대행사다. 삼성, 아디다스 등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단순한 광고를 넘어 트렌드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단 한 장에 담기는 콘텐츠라도 다르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DC6팀 배혁 사원을 만나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소셜엠씨​ DC6팀 배혁 사원​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셜엠씨 DC6팀 배혁입니다. 2016년 3월에 입사해, 약 1년째 소셜엠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소셜엠씨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AE로서 클라이언트들의 페이스북 같은 매체를 운영 및 담당하고 있어요. 매체에 올라가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발행는 것도 주요 업무죠. 그 동안 KT그룹 매체에 올라가는 카드뉴스를 제작했고, 현재는 제주항공의 일본 페이스북을 담당하면서, 해당 매체에 발행되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해당 직무로 취업을 희망했는지 궁금해요. 

대학 졸업할 때쯤부터 마케팅과 광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점에서 광고의 매력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광고 혹은 마케팅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게 되었죠. 막연한 동경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해당 직무로의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으려 노력하진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대학시절 들은 수업 내용이 실무에 도움이 많이 된 편이었거든요.

저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요. 저희 학교에서는 단순히 디자인에 관련된 기술을 가르치지 않았어요. 오히려 주제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토대로 기획하는 것을 중요시했죠. 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기획 쪽에 최적화된 수업이었어요. 덕분에 현재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쌓았던 경험 중 실무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익숙할 수 있는 것들을 거꾸로, 반대로 생각하는 습관이요. 평소 다르게 생각하고 뒤집어 생각하는 것이 버릇이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실무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 번 더 질문하고 생각하는 것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DB=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뭐든 목표를 넓게 잡는 것이 중요”

 

업무를 할 때 가장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요. 클라이언트, 유관부서 등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화하는 기술을 갖추는 게 중요해요. 또 단 한 장에 담기는 콘텐츠라도 ‘해당 콘텐츠가 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콘텐츠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이를 파악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하죠. 

목표를 넓게 잡을 줄 아는 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제주항공의 일본 페이스북 페이지를 담당하면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제주 항공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만들고 싶었죠. 이러한 목표는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뭐든 항상 넓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 매체인데요. 해당 부분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보다는 장점에 가깝다 생각해요. 하지만 제작자의 입장에서 틀에 박힐 수 있다는 한계는 있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키워드는 한정되어 있거든요. 그 틀을 깰 수 있게 평소 책을 읽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요. 

 

 (더 나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열혈 회의 중! DB=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지나치게 대중적이지 않고,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기획해야”

 

소셜 콘텐츠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가요?

대중성과 진취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먹히는 키워드를 꿰뚫게 돼요. 이를테면 ‘~하는 꿀팁, ~하는 법’ 같은 것 말이에요. 물론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하면 어느 정도의 주목은 끌겠지만, 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을 가져야 해요. 콘텐츠가 너무 천편일률적이면 안되거든요. 너무 대중적이지 않으면서 거부감이 들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 게 포인트라 생각해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콘텐츠 제작할 때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무작정 쌓은 경험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경험에 비례가 아닌 경험을 수용하는 자세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평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챙겨보는 편이에요.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각의 장점을 찾아 벤치마킹하죠.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주항공 일본 페이스북에 발행한 콘텐츠가 기억에 남아요. 맡은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그간 업무에 적응하느라 새로운 걸 시도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팀원과 함께 항상 제작하던 카드가 아닌 영상 제작을 시도해 봤죠. 일본 여성분이 한국의 맛집을 찾아가는 영상이었는데요. 해당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꽤 높았어요. 또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첫 시도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넓고 쾌적한 회의실 DB=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회사와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곳”

 

“소셜엠씨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나요?

배울 점이 많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는 걸 느낄 때, 소셜엠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죠. 또 불필요한 위계질서가 없고, 분위기가 자유롭다는 점도 좋아요.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흔히 말하는 사내정치도 없어요. 덕분에 일 외적으로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소셜엠씨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아마 면접이었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이 있나요? 

대표님과의 면접 당시 디자인을 전공한 제가 AE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질문을 하셨던 게 가장 기억이 납니다. 관련 질문에 대해 ”디자인은 응용 학문이기 때문에 실내에 적용하면 실내 디자인, 제품에 적용하면 제품디자인이 되는데, 저는 광고와 콘텐츠에 적용하고 싶다”고 답했는데요. 제 대답이 흡족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표님께서 ‘내일부터 출근하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스펙’에 관한 질문은 단 한 개도 하지 않으셨던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배혁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은 무엇인가요?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보람까지 느낄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시원 wonypekoe@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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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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