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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게임기획과 디자인, 어떤 사람이 잘 할 수 있을까?

잡코리아 2016-03-18 13:50 Tag #게임 #기획 #디자인 #글로벌 조회수 23,829

게임빌은 2000년에 설립되어 국내ㆍ외 모바일 게임 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리딩 게임사다. 이런 행보에 초석이 되고 있는 게임 기획 분야의 석주선 과장과 디자인 분야의 문윤철 대리를 만나 게임빌의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Global Mobile Game No.1 GAMEVIL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석주선 안녕하세요. 게임빌 B스튜디오에서 게임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입사 2년차 석주선 과장입니다.
문윤철 안녕하세요. 게임빌 L스튜디오에서 배경 디자인 컨셉을 맡고 있는 문윤철 대리입니다. 입사한지는 반년 되었습니다.

 

게임빌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석주선 게임빌은 2000년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모바일 리딩 회사로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17년 가까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의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운영 노하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가 쌓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윤철 저도 비슷한 이유인데요. 타사들은 일부 아시아쪽에 국한되어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면, 게임빌은 글로벌에 대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그에 따른 업무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출시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게임빌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석주선 하나의 게임을 몇 년 동안 같이 고민하고, 개발하다 보니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근무합니다. 팀 내에서는 게임 하나로 4년 이상 작업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서로 같은 뜻과 꿈을 바라보면서 함께 한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윤철 제가 속해있는 디자인팀은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로워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데요. 편한 마음가짐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업무의 퀄리티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빌만의 자랑하고 싶은 복지를 소개해주세요.
석주선 저는 개인적으로 먹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웃음) 저희는 사내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을 제공해주고, 메뉴 선택도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 힘쓰고자 한다면 건강 도시락을 신청해서 저칼로리의 균형적인 식단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도 있어요.
문윤철 저 또한 사내식당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분인데요. 회사에서 식사를 제공해줘서 매일 편하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들을 게임 속에 구현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석주선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시스템을 고민하여 아이템을 기획하고, 기획된 아이템을 개발자, 디자이너와 함께 게임 상에서 구현 해보는 등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를 거친 후에는 마켓을 공략해 시스템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차기 버전에 대한 작업을 이어가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문윤철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건물을 부수는 장면에 멋있는 배경이 나오잖아요. 저는 그런 배경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 배경을 디자인하며 동선을 짜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모바일 상에서의 공간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석주선 출근하자마자 지난 밤 사이에 버그가 없었는지 모니터링을 합니다. 주로 기획회의를 통해 개발 내용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운영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체크합니다. 게임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면 오픈 전에 테스트를 하고요. 업로드를 한 뒤에도 계속 모니터링을 하며 신규 기획을 작업 하거나 다음 버전에 대한 고민 합니다.
문윤철 저희 팀은 일주일 단위로 임무가 정해지는데요. 오전에는 주로 자료조사를 통해 디자인 작업을 준비합니다. 오후에는 디자인 작업에 집중하고, 한 달에 한번 서로의 작업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곤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더 나은 퀄리티의 디자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되지요.

 

각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석주선 앞으로의 시장은 제 손안에 있는 작은 모바일 기계를 통하여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 산업에 다양한 기회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런 고부가가치 산업에 제가 일조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과 고민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선택과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대견하답니다. (웃음)
문윤철 저는 어릴 적부터 낙서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림에 대한 갈증이 더해갔고, 입시철이 다가오자 배경 위주의 입시미술에 더욱 매료되어 디자인 업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각 직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석주선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직접 게임 안에 구현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이 시스템이 재미있겠다’, ‘유저들이 좋아하겠다’ 싶은 부분들을 수 차례 고민하고 구현해내면서, 그 와중에 제가 직접 테스트하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곧 이 직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윤철 디자인이라고 하면 항상 창의적인 것, 새로운 것,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요. 저도 이 생각에 동의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 그런 과정 속에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제가 이 직무를 택하게 된 배경입니다. 눈에 보여지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것! 매력적이지 않으신가요? (웃음)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석주선 게임상에 버그가 발견될 때가 가장 어려운데요. 플레이가 안 되는 버그라든가 특정 액션에서 종료되는 버그가 발생되면 정말 큰 비상사태입니다. 이런 버그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획단계에서 더욱 꼼꼼하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문윤철 디자인 컨셉팀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모여 공유한 생각을 하나의 완성체로 만들어 보여줘야 하는데요. 다양한 의견들이 하나의 결과물을 통해 설득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석적인 접근 필요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 4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석주선 제가 업무를 진행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사항대로 말씀 드리면 첫째는 분석력, 둘째는 커뮤니케이션, 셋째는 집중력, 마지막으로 표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동향을 살필 줄 알아야 하는데요. 이런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게임을 만들 때 무엇이 문제이고 좋은 점인지 판단하는 분석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획팀은 서로의 의견들을 정리하며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또한, 게임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된 서비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게임 테스트를 할 때 놓치는 것 없이 몰입해서 살펴 봐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하지요. 아울러, 작성된 문서를 통해 타 팀과의 협업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표현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문서에 무언가가 빠져있으면 빠진 채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문서로 표현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문윤철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탄탄한 기본기 입니다. 꾸준함이 있어야 기본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또한 디자인 업무는 자신의 작업물에 몰입하는 상황이 많아서 다른 작업물도 많이 관찰해서 균형된 시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균형 잡힌 시각이 곧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본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이 필요한데요. 구조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 깊은 고민을 통해 본인의 역량도 올라간다 생각합니다.

 

게임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부탁 드립니다.
석주선 기획자를 꿈꾸고 있다면,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분석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한 친구가 “게임이 왜 재미있어요?” 라는 물음에 “아이템이 풍, 슝 하고 나와서 재미있어요.” 라고 답하더라고요. (웃음) 만약, 게임 기획자라면 아이템을 획득할 때 몇 프로가 차서 내가 획득한 기쁨을 느꼈다, 어떤 형태의 콤보가 들어가야 한다, 이런 점수 계산 방법이 들어가면 좋겠다 등의 게임에 대한 시스템적인 접근을 할 수 있어야 해요. 게임을 단순히 그래픽의 퀄리티적인 측면만으로 보는 것이 아닌, 분석적인 접근을 통해 플레이 하길 바랍니다.
문윤철 지금 당장 멋있어 보이고 싶은 생각, 일을 빨리 해야 된다는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기본기를 키우는 것에 몰입하고, 스스로에게 항상 질문을 하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석주선 요즘은 게임을 직접 개발 할 수 있는 공모전이나 활동들이 많잖아요. 간단한 게임이라도 직접 만들어서 마켓에 올려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그런 경험들이 축적이 되어 배경지식까지 이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윤철 요즘 인터넷을 보면 정보가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 정보들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문해보면서 실행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독학을 하면서 그때 그때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많은 고민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통해 자기 발현을 하는 노력을 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석주선 내가 꿈꾸던 것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만들고 싶었던 게임을 직접 만들고, 그것을 경험하고, 그 분야의 일원이 되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제가 꿈꾸던 것들을 유저들이 알아봐준다면 그것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문윤철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곧 제 행복이고, 제가 가진 직업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다솜 인턴기자 gogo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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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배다솜 gogo92@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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