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개 채용이 어느덧 면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전 절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취준생들은, 현재 새로운 취직처를 찾으며 중소기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하나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다 같은 중소기업이 아니다. 제대로 된 곳을 목표로 해야 취업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다. 그래서 중소기업 입사 희망자가 목표로 해야 되는 기업의 유형을 정리해 보았다.

1. 두 유 노우 美친 복지?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와 연봉을 자랑하는 중소기업이 있다. 이중 마이다스아이티, 대모엔지이어링 등과 같은 곳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복지로 여러 번 보도되기도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여러 매체를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내에서도 슈퍼기업관 등을 통해 기업의 연봉, 복지, 문화 등에 대해 세세히 알 수 있다. 평소 취업의 기준이 복지와 연봉이었다면, 이러한 기업을 목표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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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가 보증했다! 믿을만하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한 번쯤 ‘강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과 같은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정부 기관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인정한 알짜배기 중소기업의 타이틀이다. 해당 기업들은 업계에서 탄탄함을 자랑해 미래가 밝다. 더불어 업무 역량을 쌓고 일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꼭 눈여겨 봐야한다. 특히 ‘청년친화 강소기업’의 경우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이다. 중소기업 공고를 확인할 때 이런 타이틀을 꼭 확인하고 취업 목표로 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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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구역의 1인자는 나야!

기업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제품 생산능력이나 기술력을 확인하자. 중소기업이 무조건 불안정하다고 믿는 취준생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사만의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1,2의를 다투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로레알 그룹의 세계 100대 협력 파트너로 활약하는 종합뷰티 ODM그룹 코스맥스그룹이 바로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기업은 해당 분야의 매출 상위를 차지해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유지율이 높다. 그래서 나의 역량과 잘 맞는다면 평생직장이 될 수도 있다. 입사한 뒤 오래 정착할 곳을 찾는 취준생이라면 지원 중소기업의 사업분야 및 기술력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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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첨단산업을 이끈다! 미래가 밝다!

좀 더 확실한 기술력을 가지고 전문 인력이 되길 꿈꾼다면,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자. 이미 중소기업 중에는 IT나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보다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이 덜해 연구,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중 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는 R&D 중심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200대 베스트 중견기업에 연속 2회 선정되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 역시 알약 무료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환경 구축에 선두주자로 활약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를 이끄는 사업 전략이 있는 중소기업에 입사를 목표로 선정해도 후회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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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소기업 취업! 정부 혜택 챙기세요~

국내 취업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희비가 갈린다. 매년 다수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탓이다.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지원이다.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소득세의 최대 7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청년소득세 감면 이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해당 정책은 기업 측이 일부 부담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 꺼리는 곳이 종종 있다. 반면 고용안정을 위해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도 많다. 이를 확인하고 정부 혜택을 장려하는 곳이라면 입사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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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