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내 출근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지하철, 나의 메트로.
출퇴근길 항상 이용하는 지옥철을 헤븐철로 바꾸는 꿀팁, 좋은일 연구소에서 알아 봤다.

지하철은 왜 붐비는가

 
2014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통근, 통학 시 ‘지하철을 이용한다’ 라고 밝힌 인구는 30.9%이다. 즉 3명 중에 1명은 지하철을 탄다는 뜻이니 붐빌 수 밖에 없다. 가장 붐비는 지하철은 회사들이 많은 여의도, 신논현 등을 모두 지나는 9호선 급행으로 혼잡도 196%를 기록했다. 좌석수만큼 승차인이 탔을 때가 34%이니,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이는 셈이다. (2013년 서울시 통계, 승차인과 좌석수가 일치하면 34%) 반면 2016년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9호선 운행현황에 따르면 가장 느린 지하철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구간이라고 조사됐다.
 

신도림 출발 열차

출근길에 여유롭게 앉아서 갈 수 있다면? 신도림역에서는 출근 시간마다 신도림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운행한다.

4번 승강장에서 대림, 사당 방면으로 운행하는 2호선 열차이며 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앉아서 출근할 수 있다.  

운영시간
평일- 05:35~08:18/ 토요일 05:36~10:57/공휴일: 05:37~10:09

평일 기준 운행 시간표
5시: 36분/48분/59분
6시: 04분/14분/23분/33분/43분/52분
7시: 09분/21분/33분/38분/43분/48분/53분/58분
8시: 03분/08분/13분/18분

화장실의 기운이 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내리자!

야식으로 먹은 닭발이 갑자기 뱃속에서 요동친다면? SNS에 ‘2호선 대변남’으로 인기스타가 되기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면?

이제는 걱정 마시라, 좋은일 연구소가 카드를 찍고 나갈 필요가 없는 화장실이 있는 주요 역을 정리했다.

-홍대입구역(2,경의중앙,공항철도선)
-신도림역(1,2호선)
-용산역(1,경의중앙,경춘선)
-왕십리역(2,5,경의중앙,분당선)
-대림역(2,7호선)
-남영역(1호선)

지하철 문자 민원

지하철 내 온도 조절, 잡상인 신고 등 지하철 민원을 문자 메시지로 처리할 수 있다.

지하철 지연 증명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지하철이 연착되었다면 역사에서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3일 전 정보까지 조회 할 수 있고 회사에도 제출 가능하다. 현장 발급을 하지 못했다면 온라인에서도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처: 1234호선-> 1234서울메트로/ 5678호선->5678서울도시철도/9호선->메트로9호선

지하철 이색 서비스

여성전용칸 

부산지하철은 6월 22일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여성 등 여성 전철 이용자를 배려하는 여성배려칸을 도입했다.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에코 데이 이벤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CJ CGV와 협약을 맺어 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타고 멀티플렉스 CGV에 가면 영화를 7천원에 볼 수 있는 '에코 데이'(ECO-Day) 행사를 진행한다. 7월 19일부터 12월27일까지 CGV 왕십리·천호·하계·중계·송파·강변·강남·미아·대학로·압구정 등 10개 지점에서 일반 영화(2D) 전 좌석을 대상으로 실시되니 퇴근길 기분 전환으로 영화 한 편 보는 건 어떨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 정유나 인턴 jy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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