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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면 충분해! 전국 당일치기 여행 코스 총정리!

잡코리아 2016-07-14 01:19 조회수15,425

 

 

 

 

 

 

 

 


(사진 출처=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는 것이 대부분 취준생들의 현실. 그런 취준생들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국내 당일치기 코스를 좋은일 연구소에서 알아봤다. 또 서울만 있는 거 아니냐고? 지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지역별 여행 코스까지 마련했다.

 

1. 서울: 서울에도 이런 곳이? 나만 알고 싶었던 명소! 

 

>익선동
삼청동, 서촌은 이제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다고? 그럼 익선동을 가보자. 서촌이나 삼청동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작은대로 소소한 재미가 있다. 프랜차이즈보다는 핸드메이드를, 쇼핑몰보다는 골목길을 좋아한다면 제격이다. 구제옷과 소품을 파는 빈티지샵을 구경하고, 한옥이 어우러진 골목에서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다. 분위기 있는 식당에 무작정 들어가 한 끼를 해결한 뒤 가까운 종묘로 걸어갈 수도 있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주말에는 발 디딜 곳이 없다고 하니, 너무 유명해지기 전에 어서 가보길! 

 

익선동 가는 길: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구로 항동철길
서울에 이런 곳이? 답답한 취업 준비에 머리를 잠깐 식히고 싶다면, 천왕역에서 내리자. 항동철길은 1959년 경기화학회사의 원료 운반을 위해 만들어 진 운송로였지만 지금은 군부대로 들어가는 화물이 있을 때만 기차를 운행한다고 한다. 화려한 간판도, 제대로 된 이정표도 없는 투박한 기찻길이지만, 생각을 정리하며 산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기찻길을 따라 낙서와 조형물을 구경하며 하염 없이 걷다보면 푸른수목원이 보인다. 꽃과 나무를 보며 복잡한 일상에 잠시 퍼즈를 걸어 보자. 도심 속의 자연에 묻혀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하루를 얻을 수 있다.  

 

항동철길 가는 길: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여행 정보: 푸른수목원 개방시간 : 05:00~22:00 연중무휴, 입장료는 무료

 

2. 서울 근교: 바쁜 일상 속에 한 숨 돌리고 싶다면?


>파주
추천 코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헤이리예술마을->출판단지 

 

파주? 북한 근처 아니야? 라고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 하루쯤 시간 내기엔 제격인 곳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바람개비로 유명한 곳으로 도심 속에서 여유를 취할 수 있다. 바로 맞은편 임진각에서는 북한이 보인다. 바람개비뿐 아니라 독특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은 예술인들이 작업실, 갤러리, 박물관 등 문화예술공간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곳이다. 감각적인 건축물과 실제 거주 중인 예술인들이 전시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강좌와 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파주 출판단지에는 문학동네, 김영사 등 유명 출판사들의 사옥이 있다. 또한 출판사별로 책을 박람회처럼 전시해놓아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책들도 찾아 볼 수 있다. 출판사마다 운영하는 북카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한번쯤 사색에 빠지고 싶다면, 잊지 말고 들르시길!

 

파주 가는 길(서울 출발): 경의중앙선 문산역->058버스->임진각->자동차 20분-> 헤이리예술마을->2200번 버스->파주 출판단지  

여행 정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입장료는 무료, 헤이리예술마을 입장료는 무료, 개별 전시장은 유료.파주 출판단지 입장료는 무료.  

 

>춘천:
추천 코스: 구곡폭포->강촌->닭갈비->스카이워크->공지천-> 구봉산 야경 

 

1시간이면 충분하다. 청량리역에서 itx를 타면 1시간 뒤 춘천에 도착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면 더 빨리 갈 수도 있다. 가슴이 뻥 뚫리게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면 구봉산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도심에서도 가깝고 춘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은 춘천 시민들도 자주 들르는 곳이다. 길가에 전망 좋은 카페가 즐비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언덕배기에 차를 세우고 야경을 감상해도 좋다. 시원한 폭포수를 느끼고 싶다면 구곡폭포를 가보자. 폭포 근처에 바로 강촌이 있어 레일바이크 같은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로 배불리 식사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춘천 가는길(서울 출발) : 청량리역 itx->강촌역->구곡폭포, 강촌, 스카이워크->50번 버스 또는 경춘선 남춘천역->공지천->자동차 20분->구봉산
여행 정보: 청량리역 itx 4900원, 구곡폭포 입장료 1600원. 기타 관광지는 무료.
 
3. 경상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느끼고 싶다고?
 

 

>안동
추천코스: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찜닭골목->하회마을 ->월영교 노을 감상 

 

이제 약간 하회마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 하지만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을 먼저 간다면 안동 여행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은 안동의 유, 무형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4D 영화로 태조 왕건과 견훤의 고창 전투를 재현한 영상을 감상하며 오전을 보내자. 박물관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찜닭골목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하회마을로 향하면,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양반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하회마을을 둘러 보고 부용대에 오르면 한눈에 전경이 들어온다. 전통 혼례 체험, 세시풍속 체험, 서원 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은 덤이다. 한 숨 돌리고 저녁 노을이 질 때쯤 월영교로 향하자. 분수쇼와 함께 안동의 아름다운 밤을 엿볼 수 있다.  

 

안동 가는 길(부산 출발) : 버스 2시간 반 또는 기차로 3시간 반-> 안동역에서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까지 도보 10분 또는 안동터미널에서 11번 버스 30분->찜닭골목 도보 10분->하회마을 46번 버스-> 46번 버스 탑승 후 교보생명 정거장에서 3번으로 환승
여행 정보: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개방 시간: 09:00 ~ 18:00 (입장은 17:30까지), 입장료는 1000원. 하회마을 개방시간: 하절기 9~18시, 동절기 9~17시, 입장료는 3000원.  

 

>경주
추천 코스: 대릉원-첨성대-계림-경주국립박물관-황룡사-안압지  

 

수학여행으로 갔다고? 지금 가면 또 다를걸? 선생님에게 끌려 석굴암과 불국사가 뭔지도 모른 채 남는건 황남빵밖에 없었던 여행은 잊기를!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즐비한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자. 대릉원-첨성대-계림-경주국립박물관-황룡사-안압지까지의 코스는 유적지끼리 거리가 가깝고 도로가 평탄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안압지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활짝 핀 연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자. 근처 첨성대는 밤에 보면 낮과는 다른 느낌이니 꼭 한 번 들러보기를! 

 

경주 가는 길(부산 출발): 버스로 40분 또는 기차로 1시간 반-> 경주역/경주터미널에서 대릉원 도보 10분-> 첨성대 자전거 4분-> 계림 자전거 1분->경주국립박물관 자전거 6분->황룡사 자전거 4분->안압지 자전거 5분

여행 정보: 대릉원 개방 시간: 09:00 ~22:00, 입장료는 2000원. 첨성대 24시간 개방, 입장료는 무료. 계림 무료. 경주국립박물관 개방 시간 09:00~ 18:00, 입장료는 무료. 황룡사지 24시간 개방, 입장료는 무료. ?안압지 개방 시간: 09:00 ~22:00, 입장료는 2000원.


4. 전라도: 맛도 멋도 풍요롭게 채우고 싶다고?  

 

>전주
추천 코스: 한옥마을-전동성당-경기전-자만벽화마을-남부시장 야시장 

 

당신의 엥겔지수를 높이러 왔다. 맛의 고장 전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에 홀려 지갑이 가벼워지니 조심! 전주의 또다른 장점은 관광 명소끼리 매우 가깝다는 것이다. 특히 한옥마을-전동성당-경기전은 한 곳에 있어 반나절이면 구경이 가능하다. 한옥마을에서는 한복 대여도 할 수 있으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낼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지인 전동성당과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에서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옥마을의 간식거리로 배를 채우고 버스로 15분 정도면 자만벽화마을에 도착한다. 실제 마을에 벽화를 그려 이색적인 분위기가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한옥마을 옆 남부시장은 금, 토요일마다 야시장을 여니 비빔밥 월남쌈, 라면땅 핫도그 같은 야식을 먹는 것으로 전주 먹부림을 마무리하자.  

 

전주 가는 길(광주 기준): 버스로 1시간 10분-> 한옥마을까지 752, 190 버스 등 20분-> 자만벽화마을 도보 5분->남부시장 야시장 도보 10분
여행 정보: 전주 한옥마을 24시간 개장, 입장료는 무료. 전동성당 개방시간 09:00 ~17:00 (일요일은 12:00 ~17:00), 입장료는 무료. 경기전 개방 시간 09:00 ~19:00, 입장료는 3000원. 자만 벽화마을 24시간 개방. 야시장은 금, 토요일 하절기 19:00~00:00 동절기 18:00 ~00:00 

 

>순천
추천 코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순천정원박람회->웃장

 

인간의 멋과 자연의 멋을 둘 다 보고 싶다면?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순천만은 국내 최초로 국제습지조약에 등록되어 가치를 인정 받았다.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갈대를, 가을에는 고동색 갈대를 볼 수 있어 계절마다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이 한 눈에 보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순천만정원박람회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순천은 지금 정원박람회 중으로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정원들이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등 나라별로 제각각인 정원들은 나름의 의미가 있어 간접적으로 해외 여행을 하는듯하다. 관람 후 웃장의 국밥골목에서 순대국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면 순천 당일치기 여행이 완성된다.  

 

순천 가는길(광주 출발): 버스로 1시간 10분-> 순천만자연생태공원 67번 버스 40분->순천정원박람회 모노레일 이용->웃장 100번 30분 

여행 정보: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개장 시간 08:00 ~ 17:00, 입장료는 8000원. 순천정원박람회 개장 시간 08:30~19:00, 입장료는 8000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장권으로 입장 가능)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유나 인턴 jy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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