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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하는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나는 재택근무자!”

HR매거진 2020.06.01 16:23 420 0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했거나 지금도 시행하고 있다. 갑작스레 퍼진 전염병에 따른 근무형태의 변화로 시작했지만, 이같은 변화가 곧 일하는 방식과 형태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대면근무와는 전혀 다른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속내는 어떠할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제로 재택근무를 경험했거나, 지금도 재택근무 중인 인사담당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중 한국쓰리엠 인사지원본부 총무팀장

재택근무 기간 : 1월 말부터 ~ 현재까지 상시적 재택근무중

 

한국쓰리엠의 재택근무 형태는?

코로나 확산이 피크로 가던 1월 말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가급적 재택근무를 하라는 지침이 내려왔고 한국쓰리엠에서도 전사의 30%는 출근을 하고, 나머지 70%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재택근무자 선정이나 순번은 각 부서에서 상황에 맞게 정하도록 했으며,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재택근무의 장단점은?

장점은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퇴근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이 없고, 근무시간을 온전히 본인이 관리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팀원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보통 서재나 업무를 위한 자신만의 공간이 없거나 자녀들이 어린 경우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은데, 내 경우에는 업무를 할 수 있는 서재가 있고 자녀들도 어리진 않아서 이 방면으로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회사에서 일할 때는 화장실도 가고, 식사도 하고, 회의하거나 팀원들을 만나니까 활동적으로 일을 하는데, 서재에서만 일을 하다 보니 활동 범위가 좁아서 답답하기는 했다.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마련했나.

회사 차원에서 팀 별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고, 이에 따라 각 팀 마다 화상으로 화면을 띄우고 '커피 브레이크 챗'을 하기도 하고, 각 팀원들의 집으로 피자를 배달해주고 화상으로 대화하며 먹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생일자의 경우 케이크를 사와서 화상으로 생일파티도 한다.

 

총무팀 차원에서는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각 팀에서 활용하고 있는 버츄얼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 등에 대한 콘테스트를 열고 좋은 방안들은 회사 차원에서 수렴하고 있다. 각자 일을 하는 장소는 다르지만 우리는 이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 직원들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버츄얼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아무래도 집에서 화상으로 회의를 하다보면 개인적인 부분이 드러날 수밖에 없고 이러한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는 직원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사실 마인드를 바꾸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도 처음에는 화상 회의를 할 때 자신의 방이나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했는데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다. 심지어 이제는 본인의 방을 직접 소개할 정도로 재미있어 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이다.

 

 

 

▶박한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Value문화 CoE

재택근무 기간 : 2월 25일 ~ 현재까지 상시적 재택근무 중 

                                                                                                                                                          

재택근무를 하면서 불편했던 점과 극복 방안은.

재택근무를 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업무적으로는 미리 시스템과 제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아이디어를 발산하거나 격렬한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야 하는 경우, 비대면회의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상대방의 생생한 표정과 목소리 톤을 알 수 없어서였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상 회의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음성으로 진행하더라도 회사에 마련된 협업 툴을 활용해 파일 공유 기능을 동시에 사용했다.

 

반대로 재택근무가 가져다 준 장점은.

때마침 재택근무 기간이 새로운 아이템을 기획하는 시기와 일치했다. 새로운 것을 깊이 있게 찾아내고 머릿속을 떠다니는 다양한 생각들을 한 곳에 모아야 하는 시점이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큰 힘이 되었고, 성과 또한 좋았다.

 

동료와 소통할 때도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 대면할 때는 대부분 '말'로 소통하는 반면 재택근무에서는 '글'로 쓰는 형태의 소통이 다수이기 때문에 전하고 싶은 내용을 수정하면서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소 시간은 더 소요되지만 업무 요청사항 등의 내용을 더욱 명료하게 전달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과의 친밀함이 높아져서 좋았다.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평소 아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몰랐던 아이들이 내가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더니, 자기도 똑같이 장난감 노트북과 마우스, 휴대폰 충전기까지 셋팅해 놓고 노는 장면이었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회사 차원의 룰이 있다면.

SK텔레콤은 전사 재택근무가 시작되는 시점에 서베이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얻게 된 효과는 무엇인지 등의 내용을 정리해서 'SKT Digital Work'라는 이름으로 7가지 Tip을 만들어 공유했다. 간단히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업무를 시작하는 나만의 루틴(Routine)을 유지합니다.

- 본인과 동료의 업무시간을 잘 지킵니다.

- 온라인 협업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하이브리드(Hybrid) 회의(대면+비대면) 시 에티켓을 지킵니다.

- 타 구성원과의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합니다.

- 세이브(Save)한 출퇴근 시간을 알차게 활용합니다.

 

재택근무 과정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팀원들과 정서적 유대를 공유하고자 온라인 회식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온라인 회식의 MC를 맡았고 티 타임과 디너 타임을 기획해 Zoom을 통해 2차례 진행했다. 저녁에는 팀장님이 기프티콘으로 각자에게 치킨까지 보내주셔서 노트북 앞에 치킨과 음료/주류를 올려놓고 다같이 비대면으로 먹었다.

 

온라인 게임도 진행했는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 집 안의 특정 물건을 찾아 보여주는 '당신의 물건을 보여줘' 게임이었다. 사람들이 순식간에 화면에서 사라지며, 집안 곳곳을 뒤지는 모습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욱 버즈빌 HR매니저

재택근무 기간 : 2월 25일 ~ 현재까지 재택근무 중                                                                                                                                                       

재택근무를 하며 아쉬웠던 점은.

사실 일하는 데 불편했던 점은 거의 없었다. 가정에서도 방해 받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 물론 컨퍼런스 콜 중간중간 6살짜리 아들이 난입하는 일은 종종 발생했지만.

 

업무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재택근무 시행 바로 전날에 입사한 신규입사자가 꽤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 입장에선 출근 다음 날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황이기에, 제대로 된 온보딩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입사 초기에는 단순히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과정이 제대로 챙겨지지 못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독서 시간이다. 주로 출퇴근길에 책을 읽는 편인데 3월 한 달간 독서량이 급감했다. 집에 있으니 책보다는 영화나 넷플릭스를 보게 됐고, 한껏 게을러지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택근무가 주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유 재량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사무실에서는 의도치 않게 이런 저런 간섭을 받기 마련이지만, 재택근무는 그렇지 않았다. 더 예측 가능하게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니 덩어리 시간이 확보됐고 그 덕분에 이 기간 동안 회사의 규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난 것도 인상 깊었다. 결혼 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집에 머물렀던 적이 없는데, 가족과 함께 정말 많은 음식을 먹고, 대화를 하고, 보드게임을 했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회사의 룰이 있다면.

버즈빌의 경우 OKR을 통해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있고,  Slack, Jira, Confluence, G-suite 등 다양한 협업 툴을 이미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무나 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보다는 재택근무에 대한 원칙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수립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가이드북은 구성원들이 보내주는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했고,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 참고로 우리 회사의 재택근무 그라운드 룰은 다음과 같다.

 

- 컨퍼런스 콜 진행 시, 화면을 켜고 진행한다. (비언어적 메시지도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 커뮤니케이션에 막힘이 있으면, 바로 전화를 한다.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러 가는 것처럼)

- 업무 요청과 업무 과정을 관련된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기록과 소통을 놓치지 않도록)

 

재택근무 과정에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달라.

버즈빌은 격주 월요일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자 처음으로 컨퍼런스 콜 형태로 전체 회의를 진행하게 됐는데, 마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진행돼 기억에 남는다.

 



▶류수민 롯데인재개발원 전략기획팀 책임

재택근무 기간 : 2월 28일 ~ 4월 14일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출퇴근 이동시간뿐 아니라 출근을 위한 준비시간까지 단축되어서 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아이가 엄마와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동안 엄마의 부재에 대한 불만이 일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단점은 없었는지.

재택근무를 할 때 일에 대한 압박감이 더 커지는 부분이 있다. 일하는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결과물만 놓고 봤을 때 업무를 소홀히 한다는 오해를 받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고, 같은 공간에 없다 보니 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때도 있었다.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텍스트 위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 보고를 해야 할 때에도 직접 얼굴을 보고 말로 하는 것 보다 에너지가 더 들어가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많은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꺼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업무 집중도 저하의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해보니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워킹맘은 다른 동료들보다 업무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도 느꼈다.

 

업무 집중도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시도했나.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업무시간이 9시부터 6시까지로 지정돼 있지만 다음날 해야 할 일을 새벽에 미리 당겨서 하거나 주말에 몰아서 해보기도 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하는 업무가 많아 제한적으로만 시도를 하다가 말았다.

 

그리고 (나쁜 엄마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생체리듬을 바꾸어 보기도 했다. 새벽 1시 넘어서 재우면 점심시간 직전에 일어나게 되는데 아이가 자는 오전시간 동안 기획성 업무를 하기 위해 한동안은 늦게 재웠다. 이 방법도 아이와 밤늦게까지 놀아주며 나도 같이 늦게 자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남편이 재택근무가 불가한 업종에 근무하는데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방법이었다.

 

워킹맘으로서 재택근무를 하는 다른 워킹맘들에게 조언의 한 마디.

아이의 미디어 노출을 줄이기 위해 미리 다양한 놀이감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내 경우에는 아이가 레고 브릭을 좋아해서 미리 구입을 해두었는데 레고는 설명서대로 만들 수도 있지만 직접 창작을 해서 여러 번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며칠 동안 잘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하는 도중 아이가 찾을 때가 있는데 이로 인해 빠지는 시간에 대해서는 추가근무를 해서 업무시간을 지키고, 각 업무별 마감기한을 정해두어 일하는 동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낮 시간에 집중도가 저하된다면 밤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혜리 잡플래닛 HR Labs 책임

재택근무 기간 : 2월 24일 ~ 4월 3일

                                                                                                                                          

재택근무를 하며 혼란스럽거나 불편했던 점은 없었나.

잡플래닛은 메르스 때도 전사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있고, 태풍이나 폭우 때도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친숙하게 여기는 편이다. 특히 내가 소속된 HR Labs팀은 1주 단위로 업무계획을 세우고 공유한다. 공유 시트에 업무처리 내용을 기록하기 때문에 언제든 서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재택근무도 혼란 없이 진행됐다.

 

다만, 아이디어를 내거나 의견을 두루 들어보고 가치판단이 필요할 때 혹은 상대적으로 업무적 교류가 적은 타 부서와의 미팅은 비대면 상태가 효과적이지 않았다. 이 외에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불편한 점이 없었다. 신혼이라 아직 자녀가 없고, 남편은 직업상 반드시 대면이 필요한 일이라 매일 출근을 했으니 오히려 혼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앞서 언급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했나.

필요한 경우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이 늘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안건을 명료하게 해서 1시간 이내로 짧게 끝마치고 재택근무로 복귀했다. 대면 미팅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공감대가 있으니 미팅이 밀도 있게 진행됐다.

 

재택근무가 가져다 준 장점은?

출퇴근에 쓰는 시간과 에너지를 일에 더 쏟을 수 있고, 좀 더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는 많은 데이터를 봐야 하고, 다각적인 피드백을 검토해서 고민해야 하는 업무라서 주변 환경을 통제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재택근무의 장점에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온종일 집에서 업무를 하다 보니 집안을 항상 깨끗하게 한다는 점, 출퇴근에 힘을 빼지 않으니 저녁밥을 해 먹게 된 점이 장점이다. 저녁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되니까 간편식보다는 건강식을 찾게 됐다.

 

재택근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하우나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면.

재택근무는 의외로 일하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렵고 출퇴근이 모호해 일을 끊어 내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그래서 업무시간 이외에 노트북을 눈에 띄는 곳에 두지 않았다. 아침엔 안방에서 거실로 노트북을 챙겨 출근하고, 퇴근할 때는 노트북을 챙겨 안방으로 갔다. 귀찮지만 절대 펼쳐 놓지 않았다. 셋팅하고 정리하는 게 업무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리프레쉬가 필요할 때는 유튜브로 10분짜리 홈 트레이닝을 하고, 화분에 물도 주고, 빨래도 돌린다.

 

 

이현아 HR Insight 기자

 

본 기사는 월간 HR Insight 2020. 5월호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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