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KOREA

코스맥스 R&I센터의 효능연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유진 선임연구원입니다. 저는 화장품 R&I 공정 중에서도, 회사에서 개발하는 신제품의 안전성이나 효능을 검증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화장품 업계에서 종사하신 어머니 덕분에 어릴 적부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화장품 연구원이 되고싶어 전공도 학부 때는 유전공학, 석사 때는 생화학을 선택했죠. 기업 규모나 성장에 비해 아직 코스맥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워낙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어릴 적부터 코스맥스를 알고 있었어요. 코스맥스가 성장속도도 빠르고 글로벌 회사라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 지원했는데, 실제로 입사해보니 연구소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서 여러가지 연구를 수행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연구 외에 연구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내/외 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능 연구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품을 개발하는 제형팀의 경우에는 원료나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실 험하지만, 효능 연구는 사람에게 직접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제품을 사용해도 안전한지, 실제로 주름이나 보습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죠. 이런 과정에서 저희 회사 제품의 실질적인 질적 향상을 이끌고, 제품에 부여할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오게 됩니다. 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업무의 특성이 사물이 아닌 사람이 시험 대상인 만큼 더 큰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맥스 향료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연진입니다.
코스맥스에 입사한 지는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저는 향료 Lab.에서 제품 향료 외에 천연향료 및 천연향기재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향’을 연구한다고 하면 ‘향수’에 관한 것만 떠올리곤 하는데요. 사실 스킨, 바디로션, 수분크림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화장품에는 향이 필요합니다. 아마 향료 연구원이 없었다면 기분 좋은 스킨 냄새는 없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국내에 향료 전담 연구조직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뭅니다. 또 제가 근무하고 있는 R&I센터는 분위기도 자유로워서 중학교 때부터 향 관련 업무를 꿈꿨던 저에게는 코스맥스가 뗄래야 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업무할 때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코스맥스에서 제조 및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저희팀에서 개발하는 향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참여한 제품을 매장에서 확인하거 나, 주변의 반응이 좋을 때 등 향료 연구원으로서의 즐거운 순간은 자주 찾아와요. 최근에는 회사에 일본 손님들이 미팅을 온 적이 있어요. 회의 때 최근 한국의 바나나 열풍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중국에서 토니모리의 바나나 핸드크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바나나 핸드크림이 코스맥스그룹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말씀드렸더니 격렬한 호응을 얻었어요. 회사에서 개발한 향과 제품이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무척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