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를 발휘할 때 저는 철저한 분업화를 통하여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OOOOOOOOOO의 인턴연구원으로 ‘섬유복합재용 Si계 무기고분자 합성 및 복합재 제조’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과제의 최종 목표는 탄소섬유 직물과 무기계 바인더를 적용해 프리프레그 제조가 수월할 만큼의 성형성과 800도 이상의 내열성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제 진행 초기에는 벤치마킹한 특허와 문헌을 학습하고 배경 실험을 진행하려 했으나 원료 배합, Hand lay-up, 및 열처리 공정까지 혼자 도맡아서 하기엔 작업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효율적인 과제의 실험 진행을 위해 담당 박사님에게 협업할 팀원 1명을 요청하였고, 학부 급 연구원과 함께 배경 실험과 과제 실험을 분담하여 진행했습니다. 저는 원재료의 배합비에 따른 작업성과 혼합성을 확인하는 실험을 했고, 팀원은 만들어진 배합물을 탄소섬유 직물에 Hand lay-up 하여 프리프레그를 제조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과제의 기본 실험 공정은 확립하였으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성 향상을 위한 추가 실험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자 복합재 제조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실험 주제를 이틀간 조사하고 차후 실험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저는 원료 배합 중 계면활성제 첨가에 따른 작업성 영향에 관해 제시하였습니다. 소량의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섬유직물과의 젖음성을 개선하여 복합재의 치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었습니다. 반면, 제 팀원은 오토클레이브 공정을 추가로 도입해 치밀도와 물성을 개선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담당 박사님과 함께 논의한 결과, 두 방안 모두 진행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한 실험의 최적 조건을 기반으로 계면활성제 첨가 및 오토클레이브 공정을 추가해 배합물의 작업성과 복합재의 치밀도를 향상시켰습니다. 팀원과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과제를 진행한 결과, 과제의 최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고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금 150만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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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에서 내 가치를 충분히 드러내자!’ 저의 가치관이자 직업관입니다. 학부생 때 소속했던 실험실부터 지금까지, 동료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했을 때 항상 저를 포함한 조직원 전체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석사 시절, 섬유용 세라믹 전구체를 연구했던 저는 실험실에 있는 폴리머 분석기기 운용 업무를 책임지고 담당하였습니다. 선후배들이 맡긴 시료를 분석하고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기업 측의 의뢰에 대응하면서 분석 기술에 관한 역량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재현성을 확보해 연구 결과물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업무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장비를 반복 숙달하여 기기 숙련도를 키웠고, 분석 결과의 해석, 데이터 편집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에게 피드백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팀 내에서 분석 업무의 핵심 인원이 되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기업의 연구 업무를 지원하고, 국책과제의 수행 결과를 객관적으로 시험 평가하며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기업의 분석 의뢰에 대응하면서 키운 저의 역량을 활용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산업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핵심 인재가 되겠습니다.

입사 후 계획을 단계별로 나누어 이행하겠습니다.
입사 초에는 분석기기를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할 시험분석 장비의 운용법과 시험인증 절차를 빠르게 습득하여 조직의 핵심 구성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후, 부서 동료들의 분석기기 사용법을 학습하여 팀 내의 업무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조직의 업무는 혼자가 아닌 팀 단위로 수행하는 것을 석사 생활과 인턴 업무를 통해 배웠습니다. 유기적인 업무 활동으로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미래 모빌리티용 복합소재 관련 사업을 개발하겠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소재는 경량화와 강성 모두 충족하는 소재를 요구합니다. 석사-인턴 활동으로 섬유복합재를 연구한 경험을 활용하여 사업 관련 시험인증 절차를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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