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

군시절 `공사감독병` 직책을 수행하며 맡은 첫 공사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공사감독병으로서, 저의 첫 공사는 GOP 철책에서 철책 계단을 보수하고 설치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당시 일병이었던 저는, 사수인 병장의 선임과 함께 공사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배우는 입장이기에 현장에서 반입된 자재, 공사과정, 내역서 관리 등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병장 선임께서는 `업자분들께서 내역서를 작성해서 줄 것이니, 일일이 공사과정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책임지는 감독병으로서, 지속적으로 공사 전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대대에 최종 제출을 하기 전 내역서를 다시 한번 검토하였고, 재료들의 원가가 일위대가표에 제시된 가격과 다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선임에게 달려가 다른점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군시절 마지막 공사에서 후임에게 한수 배웠다.`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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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은 보이지 않는 힘]

소통의 대화가 이루어지면,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3학년 재학 중, 동기와 함께 `국제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참가신청 마감 직전까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였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있어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4학년 선배님 한 분이 공모전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의 보다 전문적인 건축 지식과, 저와 제 동기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화시킨다면 공모전에 나갈 자격을 갖추는 데 충분했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조금씩 줄여나가기 시작하였고, 모두가 만족하는 작품을 공모전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하여 주었습니다.
긍정적인 대화를 추진하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협력하여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대림산업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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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S, 친환경 리모델링]

첫째, PMIS를 활용한 비용·일정의 통합화입니다.
기존의 인력과 자재사이에서 생기는 복잡한 공정 및 문서체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될 것이고, 건설사들은 이 점을 이용하여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볼 것입니다. EVMS 체계화가 미리 잘 구축된 대림산업이 중동을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까지 노린다면
Risk없는 큰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둘째,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것입니다.
특히 소형가구 중심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친환경소재와 공법이 담긴 대림건설 특유의 Eco House를 잘 활용한다면, 국내 리모델링 시장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사업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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