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10월 10일, 부평역 앞에 '부림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단순 건설자재 취급 점포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원시림 개발과 원목 생산, 제재업까지 확장한 종합목재 사업체로 발전하여 불과 6년 만에 나라 안에서 손꼽히는 민족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DL은 국내 건설사업을 주도하였습니다. 1966년에는 국내 건설업 도급액 랭킹 1위에진입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건설회사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이어 1967년 DL은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서울시대를 열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위 중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DL은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포항종합제철 공장 건축공사를 시행하면서 중화학공업 분야와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974년 대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Turnkey base' 공사에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경제개발 계획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80년대, DL은 안정적인 성장과 국내외 주요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금탑산업훈장과 해외건설 수출 50억 불탑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완공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세종문화회관, 독립기념관 등은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DL은 기본을 지키며 창의적 혁신을 거듭해왔습니다. 2000년 우리나라 최초 브랜드 아파트 도입, 2013년 현수교 국내기술 최초 자립화 등 지난 80 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의 노하우는 지금도 대한민국 건설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DL은 청계천, 광화문광장, 서해대교, 이순신대교, 필리핀 RMP-2 공장 등 우리나라 대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디벨로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