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人-Turn]
공군 통신병으로 복무했던 저는 군 내부 네트워크 망의 침입이나 오류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항상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복무를 하던 2013년 3월 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 전산망이 사이버 테러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후에 보안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더불어 보안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질 높은 기술이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의 보안을 담당하는 한 사람이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다짐을 가지고 학부동안 HW, SW, Network 등 다양한 강의들을 열심히 수강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매료되었던 부분은 우리가 더 쉽게 소통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준 Network 였습니다. Network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하며 다양한 기술들을 알게 되었고, 이런 기술들을 기반으로 관제를 통해 보안에 일조할 수 있는 AhnLab에 지원하였습니다.
좋은점 1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인 회사를 선정할 때, 현재의 상황을 보기 보단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인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안랩은 지속적으로 전산보안에 힘쓸뿐만 아니라 모바일, 금융 정보, IoT 등 최신기술에 대한 보안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에 대한 기술개발은 결국 이윤추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고객 만족 극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맡은 관제 분야에서 보안을 확실히 다져 우리 모두 더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일조하는 안랩의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는 AhnLab]
저는 동료와 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왔고, 기업을 선정할 때 큰 고려 사항으로 두고 있습니다. AhnLab은 제가 추구하는 ‘우리’의 가치를 동료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 하는 보텀업 방식을 통해 직접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AhnLab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국토대장정 도중 폭우로 인해 도로가 붕괴되어 일정에 차질이 생겼을 때, 일정에 맞추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대안을 찾아 무사히 목적지까지 이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4년 여름, 자전거 길이 아닌 국도를 통해 해남에서 서울까지 7박8일간 약 700km의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대장정 도중 큰 폭우가 내려 지나갈 도로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예약한 숙소로 안전히 이동할 수 없게 되었고, 동료들은 모두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몇 스텝들과 함께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 일정을 진행 할 수 있을 만한 주변을 찾아 다녔고, 다행히 근처 성당에서 청소를 조건으로 숙소를 제공받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다른 동료들이 미리 연락을 취하여 순찰차까지 섭외되어 안전하게 다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해결방안을 찾느라 몸은 더 무거웠지만, ‘우리’가 모두 힘을 합친 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고 느꼈기에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저는 위 처럼 문제 해결을 위해 한사람이 아닌 ‘우리’가 힘을 합쳐 해쳐나가는 AhnLab의 한 명의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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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에서 찾고 있는 검증된 인재]
저는 첫 번째로 보안활동에 걸맞는 세심하고 꼼꼼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 인터넷통신설계 수업에서 라즈베리파이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의 주제는 ‘도서관 좌석 시스템’이었습니다. 단순히 현재 있는 도서관 시스템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좌석 종료시각을 알려주는 led 알림 기능과 웹 좌석 관리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결과 도출 후 종합하면 된다고 생각하였기에 각자 코딩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코딩과 다른 팀원들이 가지고 온 코딩을 합쳐보니 파트별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류가 많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반복된 오류들 탓인지 팀원 모두가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팀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완성해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코딩의 연결부분을 n등분하여 분배하였고, 서로 맡은 부분에서 세밀하게 코딩을 분석하였습니다.

저희는 맡은 코딩들을 한 줄 씩 줄을 그으며 분석하고, 오류 내용을 정리하였기에 끝내 시스템은 정상 작동을 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IT 업무를 위해서는 ‘점’ 하나도 세심하게 확인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일의 효율을 극대화시켜줄 만한 팀워크의 시너지를 알고 행해왔다는 점입니다. 학부 4학년 시절 평소에 이용하는 전자제품들의 구성요소에 대한 관심으로 Door Lock을 분해하고, 시스템을 제어하는 MCU에 더 자세히 알기 위해 학우들과 함께 Door Lock을 직접 구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Door Lock과는 조금 다르게 패스워드를 입력할 때마다 숫자의 위치가 바뀌어서 보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구성을 하였습니다. 숫자는 세그먼트로 나타내고 세그먼트 위에 터치패널을 덫 씌운 뒤 터치 입력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엔 세그먼트에 숫자를 출력부터, 터치 패널 작동 방법까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정보를 일일이 찾아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공부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분할시켜 진행하면 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팀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각자 관심 분야의 주제를 할당해 주어 세그먼트 잔상 출력, 터치패널, 회로도 분야의 세미나를 진행 하였습니다. 총 11번의 세미나를 통해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마침내 Door Lock은 잠길 수 있었습니다.

협력이라는 것은 무조건 하나가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분산되어 있는 상태일지라도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해준다면, 그것이 시너지를 발산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강점은 서버, 네트워크에 대한 교육 수료와 자격증 보유입니다. 저는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습을 해보고자 ‘ITBANK’ 라는 사설기관에서 Linux 기초, Windows Server management, CCNA 네트워크 기초 등을 약 6개월간 수강하여 수료하였습니다. 또한 이 교육들에서 멈추지 않고, 정보처리기사와 CCNA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발판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세심함, 협동심, 전문 교육 및 자격증 보유 등의 강점은 AhnLab이 대한민국뿐만 아닌 세계의 보안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좋은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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