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춰 쓰려고 노력한 흔적은 있지만 소재가 호감이 가지 않고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이 내용에서 지원자의 강점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대학을 졸업한 신입 지원자가 제시할 이야기 소재가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타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한 경험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더라도 소위 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 경험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아리 경험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많은 지원자들이 활용하는 소재라는 것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차별화 된 소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이 소재 이외에 별다르게 활용할 소재가 없을 경우에는 이 소재를 활용하되 좀 더 가치 있는 경험으로 느껴지도록 문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항목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자세를 묻고 있는 항목입니다. 글 서두에 지원자가 조직 속에 있을 때, 주로 어떤 점에서 조직을 위하는 특징이 있는지를 먼저 제시한 한 다음 그와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가 ~~~~ 사례이다 라는 식으로 내용을 구성하면 더 체계적인 내용이 됩니다. 또한 현재 제시한 1등이 무슨 1등인지 구체적인 설명도 없고, 이 조직의 목표가 동아리 대회 1등이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막연히 1등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아쉬운점 1 이 항목은 지원자가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그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임하는 지를 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지원자는 모든 내용에 1등, 장학금 같은 결과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댄스 부문 1등을 높은 가치로 생각하지도 않고 성적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에 역량이 뛰어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과정입니다. 글을 읽어 보았을 때,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하고 그 상황에서 지원자가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호감을 주어야 이 항목의 목적에 맞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 이 상황이 왜 힘들었는지 공감이 가지 않고 그 과정에서 지원자가 어떤 생각과 판단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