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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교재 개발, 창의와 혁신으로 최상의 자료를 제공하는 일

  • 과학혁신부 과학2과
  • 매 순간 긴장 속에서 마감을 위해 노력하는 비상교육 과학혁신부 과학2과 윤정은 CP를 만나봤다.

2016.03.2916,185

교과서 책당 발행부수와 채택률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교육.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담당하는 일이기에 매 순간 긴장 속에서 마감을 위해 노력하는 비상교육 과학혁신부 과학2과 윤정은 CP를 만나봤다.

 

 

 

교재개발자, 셰프와 같은 마음으로 교과서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사람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상교육 과학혁신부 과학 2과에서 1년 1개월째 근무 중인 윤정은입니다.


비상교육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과학 혁신부에서는 중고등 학생의 과학 학습 교재와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과학 교과서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기획부터 완성된 책이 나오기 까지 개발 기간은 교재의 경우 5개월 정도이고, 교과서는 약 1년 정도입니다. 교재나 교과서 기획을 할 때는 팀원들끼리 수많은 회의를 통해 책의 전체적인 성격이나, 특색을 결정합니다. 이때, 비상교육의 교재를 사용했던 학습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합니다.
기획이 결정되면 저자들과 함께 작업한 원고를 조판소에 보내서 실제 책의 크기나 여백을 반영한 교정지를 받아 교정, 교열을 하고 인쇄소에 보내 마무리합니다. 책이 완성된 이후에는 추가 인쇄, 오류 관리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전에 출근하면 회사 내에 있는 카페에서 동료들과 함께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어제 한 드라마 얘기나 개인적인 얘기도 나누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업무 일정을 계획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에 집중이 잘되는 편이라 오전에는 교과서 원고를 검토하고, 오후에는 검토한 원고로 논의를 하거나, 필요한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찾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교재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책이 출판되었을 때 표지에 이름이 박혀 나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정성껏 만든 요리를 손님에게 내어 놓고 음식의 맛을 평가 받는 셰프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여러 사람이 관여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일정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많아 선배 CP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월간 일정과 주간 일정을 공유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 생각했던 업무와 입사 후 느낀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교재를 제작한다는 큰 틀은 다르지 않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의 성격에 따라 내용 구성이 달라지고, 기출문제 분석, 타 사 교재 분석과 함께 맞춤법, 띄어쓰기 등 교정・교열까지 꼼꼼하게 검수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더 좋은 교재 개발을 위해 개인적으로 하는 노력이 있다면?
교재의 가장 큰 역할은 `지식의 전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재든지 역할은 같지만 지식을 쉽고, 명쾌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가 ‘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교양 과학 도서 중에서도 과학사, 과학 철학 등의 책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물리는 과학자나 과학사를 알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웃음)

 

 

 

차분하고 진중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교육회사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작업을 한 책마다 표지에 제 이름이 실려 나갑니다. 당연히 책임감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교재가 출간된 이후에도 내용 문의나 질의응답도 많이 들어옵니다. 이 경우 교재 작업을 한 제가 응대를 해야 합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진중합니다. 매사에 집중한다는 게 큰 특징이네요.

 

비상교육의 복지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복지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일정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휴가도 쓸 수 있고, 개인 스케줄에 맞춰 업무일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 문화 활동비를 지급하고,   비바힐링실에는 시각 장애인 안마사가 계셔서, 근무시간 중에 자유롭게 예약해 뭉친 어깨와 목을 풀 수 있습니다.

 

비상교육 입사에 가장 도움이 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비상교육에서 근무하기 전에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때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과서를 재구성한 학습지를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해 보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훌륭한 학습 교재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기간제 교사 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비상교육에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조화롭게 소통하며 작업하는 것이 중요


학창시절에 도움이 된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3년간 방송반에서 활동했습니다. 방송반에서는 아나운서, 엔지니어, pd로 역할을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의 중요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서로 다른 분야를 담당하는 친구들과 유기적 조화를 이루며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꼭 필요했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교재를 만드는 일도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조화롭게 소통하며 작업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방송반 활동에서 익힌 것들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는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교직이수를 통해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교재나 교과서를 개발할 때 교육과정을 이해하거나, 교육 방법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후배가 들어오면 좋을까요?

회사의 조직문화에 잘 맞는 후배면 좋겠습니다. 비상교육은 젊고 창의적인 기업이므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서로 잘 소통할 수 있는 후배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앞으로의 해당 직무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맑음입니다. 비상교육에서는 초중고 참고서나 문제집뿐만 아니라 교과서 개발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도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가 맡은 직무의 실무자들이 필요한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재 제작을 직무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성격이 꼼꼼하고, 창의적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개발 과정은 어렵고 힘들지 모르지만 그 결과물을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일이란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재미있는 일’이란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하는 일입니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저는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으며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상현 인턴기자 jio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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