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어린 시절부터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한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학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동아리에 가입하여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교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공모전, 팀 프로젝트, 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대학교내에서만이 아닌 넓고 다양한 인맥을 만들며 또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여러 단체 활동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리더였습니다. 이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고, 리더로서 구성원들과 화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소통능력 역시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체생활에서의 친화력은 팀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생활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중공업에 입사 후에도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항상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내며 함께 일한지 10년은 된 것 같은, 팀과 어울릴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자동차, 건설, 철강 등 여러 종류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지만 제 마음을 이끈 것은 중공업 산업이었습니다.

조선, 해양, 플랜트 등 여러 사업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걸작품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공업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서 친환경과 관련된 기술개발의 기회는 아직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선 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선박이며 친환경 기술과 관련 있는 LNG선의 생산관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굳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중공업이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선두주자인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업과 함께라면 저 역시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중국, 일본의 공세로 조선 사업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생산관리 부서의 역할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중공업의 생산관리부서에 참여하여 삼성중공업의 경영성과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제가 관리하는 생산라인의 불량률을 1% 더 줄이겠습니다.

6시그마 GB 교육을 수료하며 불량률에 따른 생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생산라인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직접 공구를 들고 다니며 실제 모든 공정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 후 끊임없는 학습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열정, 적극적인 자세로 생산관리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삼성중공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주요경력 및 특기사항]

기계공학의 수많은 과목 중 기계공학실험에 관심이 많습니다. 각 역학의 기본이론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들을 배웠고, 교내 실습공장에서 실습조교의 지도에 따라 직접 장비를 구동시켜보며 밀링, 선반, 용접을 실습했습니다.

이를 이용한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장비에 대한 빠른 이해력과 습득력으로 실습결과물 평가에서 최고점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계학적 이해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라인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캡스톤디자인 과목에서 팀프로젝트로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동력발생시스템 제작을 했습니다. 제가 팀장을 맡았으나 팀원들의 프로젝트 수행 의지가 부족하여 혼자 과제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혼자 끝내면 자신들의 잘못된 점을 인지하지 못할 것 같아 매주 조모임을 가져 처음부터 하나씩 의견을 제시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결국 소극적이던 팀원들도 열의를 느끼고 과제에 몰두했고, 각가속도를 이용한 전기에너지 생산을 구현해내며 최종평가 때 최고점을 받아냈습니다.

입사 시 어느 위치에 있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구성원이 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이 그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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